건국대학교 시절 국내 대학 야구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이름을 알렸다. 건국대학교 4학년 때인 2015년 7월에 대학 대표로 선발돼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일조했다. 그 해 9월에 제 2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 대표로 참가했다. 풀 리그로 진행된 대회에서 주전 중견수로 낙점돼 아마추어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장했다. 대회 내내 좌익수 이우성, 우익수 김헌곤과 함께 외야진을 구축하며 한국이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하는 데 기여했다.
2016년에 입단하였다. 2016년~2017년에는 1군과 2군을 오르내리며 외야 백업, 대주자로 활동했다.
2018년에는 2군으로 내려가지 않고 1군에서 시즌을 치르며 119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51안타 중 3루타가 4개나 있는데 이는 리그 전체 12위, 200타석 이하의 타자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