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비사우(영어: Guinea-Bissau, 포르투갈어: Guiné-Bissau 기네비사우[*])는 아프리카 서쪽 끝 연안에 있는 공화국으로, 수도는 비사우이다. 주요 도시로는 비사우, 칸슝구, 만소아, 풀라쿤다, 바파타 등이 있다.
16세기 말 포르투갈의 영토가 되었다. 1956년기니비사우·카보베르데 아프리카 독립당이 결성되어 무장 게릴라전을 전개하여 1974년 9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하고 유엔에 가입했다. 쿠데타와 내전의 역사가 반복되면서 마약 밀매 거점 국가로 전락한 상태다.[1] 주민은 발란테·풀라니·말링케·만자코족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민은 흑인이 많으며, 헌법에는 규정이 없지만, 포르투갈어가 공용어이다. 또한 포르투갈어에 기반한 크레올어는 상용어다. 주변의 대다수 국가가 프랑스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프랑스어를 외국어로서 교육하고 있으며, 기니비사우는 프랑스어사용국기구(프랑코포니)의 정회원국이다.
언어
공용어는 포르투갈어와 부족어가 혼합된 크레올어이며, 필요에 따라서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주민도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