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츠네》(일본어: 義経 요시츠네[*])는 2005년1월 9일부터 12월 11일까지 방영된 44번째 NHK 대하드라마이다. 원작자는 미야오 도미코이고 각본은 가네코 나리토가 담당했으며 주연은 다키자와 히데아키가 맡았다. 최고 시청률은 26.9%, 평균 시청률은 19.4%이다.
줄거리
헤이지의 난에서 다이라노 기요모리에게 패배한 미나모토노 요시토모의 애첩인 도키와 고젠은 세 명의 자녀를 데리고 교토를 빠져 나갔지만, 그의 어머니가 다이라 가문에게 붙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요모리의 앞에 출두한다. 기요모리는 도키와가 막내 아들 우시와카(후의 미나모토노 요시쓰네)와 같이 사는 것을 허락하지만, 기요모리와 도키와의 관계를 정실인 도키코가 알게 되자, 도키와는 기요모리의 곁을 떠나고, 우시와카는 구라마사에서 양육받게 되었다.
우시와카는 기요모리를 자신의 아버지라고 믿고 그가 추구하는 '새로운 나라'를 동경하고 있었으나, 자신이 기요모리의 적 요시토모의 아들임을 알고 경악한다. 성인이 된 우시와카는 자신의 이복형인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와 함께 다이라 가문과의 전투에 참전한다.
그러나 요시쓰네는 다이라 가문의 사람들을 적으로 돌릴 수가 없었다. 그리고 같은 가문의 기소 요시나카와 싸우지 않으면 안되었다. 요시쓰네는 형인 요리토모와의 정을 추구하지만, 요리토모는 무가정권의 지도자로서 실리를 중요시하고 그 때문에 형제의 사이는 서서히 벌어진다.
미나모토노 요시쓰네가 NHK 대하드라마의 소재가 된 것은 1966년 《미나모토노 요시쓰네》이후 2번째로서, 원작자인 무라카미 겐조가 자료를 제공하였다. 이 드라마의 원작은 2001년에 발표된 미야오 도미코의 《미야오판 다이라 가문 이야기》, 《요시쓰네》이고, 이 작가의 작품이 대하드라마로 각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이라 가문의 이야기 부분은 다이라노 기요모리와 그의 처 도키코를 중심으로 묘사되는데, 도키코와 도키와고젠의 관계, 무네모리와 기요모리의 부자간의 갈등 등이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