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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일부터 드라마큐브에서 한국어 더빙/자막판 방영이 예정되어 있다. 공개된 타이틀은 《은행영웅전설 한자와 나오키》.
《우리 버블 입행조》를 바탕으로 한 제1부·오사카 편과 《우리 꽃의 버블조》를 바탕으로 한 제2부·도쿄 본점 편의 2부로 구성되어있다.
캐치프레이즈는, 〈썩을 상사 놈아, 어디 두고 보자!〉. 〈당할 만큼 돌려준다, 배로 갚는다!〉이다.
줄거리
서두
‘당한 만큼 갚아주겠어. 배로 갚아주겠어!’
한자와 나오키는 높은 위치에 오르겠다고 공언하는 유능한 은행원이다. 한자와가 은행장을 목표로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한 때 부모님이 경영하던 공장 사정이 기울자 산업중앙은행이 융자를 거절하고, 아버지는 자살하고 만다.
한자와가 입사한 산업중앙은행은 2002년 도쿄제일은행과 합병하여 세계 3위의 대형 은행 도쿄중앙은행이 된다. 그러나 상층부에서는 구 산업중앙은행파와 구 도쿄제일은행파의 파벌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제1부
전국 융자 영업실적 1위 은행의 목표까지 5억 남은 상태에서 아사노 지점장의 강권으로 서부 오사카 제강회사의 융자를 전향적으로 진행하던 한자와. 하지만 서부 오사카 제강회사가 계획한 듯이 도산하고 사장인 히가시다가 모른척 시치미를 떼가자 융자했던 5억을 회수하려고 하지만 이미 국세청에 파견된 쿠로사키 통괄관 등이 먼저 손을 쓰는 가운데 아사노 지점장과 친밀한 오기노 인사부장이 갑자기 임점을 나오는 등 소란스러운데...
제2부
본점 영업 2부로 영전한 한자와, 하지만 동경중앙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삼던 이세지마 호텔의 120억 손실과 더불어 금융청에서 조사를 나오는 급박한 상황에서 은행장의 명령으로 이세지마 호텔의 손실 보전 및 금융청 조사 준비라는 막중한 중임을 맡게 된다. 그런데 주식으로 120억의 특별 손실을 낸 하네 전무는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금융청 조사를 나온 인물이 다름 아닌 일전에 오사카에서 붙었던 쿠로사키 조사관이었는데...
상사인 오기소가 스트레스를 많이 주어서 정신질환을 앓게 되고, 이후 타미야 전기로 좌천된다. 좌천된 이후에도 사내에서 적응을 잘 못하고 왕따가 되나, 한자와 덕분에 이후 자신감을 되찾는다. 오오와다 상무가 타미야 전기를 통해서 부인에게 우회융자를 해준 것을 밝혔고, 타미야 사장의 증언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해 한자와에게 넘겨주려고 했다. 그러나 홍보부 차장으로 가게 해주겠다는 오오와다의 회유에 넘어가 한자와를 배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자와는 이를 감싸주고 용서해주었다.
최연소로 상무이사를 단 수완가. 권모술수와 부하 장악에 능하지만, 항상 냉정해서 지금까지 키워온 부하를 자를 때도 주저함이 없는 성격. 사실 주인공의 아버지 신노스케가 자살을 하게 한 계기가 된 코마다 산업의 대출을 중단시킨 장본인. 아사노 타다스와 마찬가지로 직업윤리를 심각하게 위반한 자.
이세지마 호텔의 하네 전무와 손잡고 한자와와 나카노와타리 은행장을 물러나게 할 계책을 숨겨두었고, 콘도가 파견나간 타미야 전기를 통해서 경영이 어려웠던 아내의 사업을 돕기 위해 3000만엔을 부정전대 시킨 불법을 감행하였다. 그러나 이사회에서 자신의 심복인 키시카와 신고가 이 비리 사실들에 대해 인정하면서, 결국 한자와 나오키에게 도게자를 하게 된다. 은행원으로서 해서는 안 될 짓을 했지만, 예상과 달리 1단계 강등에 그치게 된다.
키시카와 신고 - 모리타 준페이
이사 겸 업무총괄부 부장. 오오와다의 심복.
자신의 딸을 은행을 감시하는 금융청 관료인 쿠로사키 슌이치와 정략결혼시킨다. 그러나 한자와가 이를 알게 되면서 약점이 잡히게 되고, 자신의 상사인 오오와다의 비리를 털어놓게 된다.
금융청 검사로 대형은행이던 다이도(大同)은행을 파산에 이르게 한 후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잠시 오사카 국세국으로 낙하산 이동되었었다. 수완가지만 오만하고 히스테릭한 성격.
여성스러운 말투를 사용하며, 화날 때는 부하들의 성기를 때린다.
제1부에서, 서오사카 스틸 탈세조사를 지휘하면서 한자와와 동경중앙은행의 앞을 가로막았다. 한자와보다 먼저 후지사와 미키를 접촉하고, 그녀의 위법 행위를 불문에 부치는 조건으로 협력을 받아내지만, 나중에 한자와와 손잡은 미키의 계략에 의해 제압되어 버려, 한자와에 대한 큰 분노를 가지게 된다. 제2부에서는 다시 금융청에 복귀, 경영이 악화된 이세시마 호텔 관련 금융기관 검사를 지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의 누출로 이세지마 호텔 사건을 다룬 문서를 한자와가 집에 피신 시킨것을 알고, 부하를 한자와의 집에 보내서 기습가택 조사를 실시하는 등 아주 짓궃은 일을 하고 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리고 키시카와 신고 이사의 딸과 결혼하게 된다.
제1부 오사카 편
도쿄중앙은행 (1부)
2002년 약 2조9천억엔의 거액의 불량채권을 안고 있던 산업중앙은행은 재기를 위해, 도쿄제일은행과 합병해 세계 3위 메가뱅크인 도쿄중앙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오사카서 지점은 구 산업중앙은행계의 지점으로 융자고에서 전국 톱클래스를 자랑하고 있었다.
오오와다 상무 파벌 소속. 오오와다에게는 저자세지만, 한자와와 부하들한테는 고압적이고 오만한 태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은행원으로서의 직업윤리를 심각하게 위반했다.
서오사카 스틸 융자사고 주범 중 한 명이다. 중학교 동창인 히가시다 서오사카 스틸 사장과 공모해 5억 엔의 대출을 강행하고, 히가시다의 고의부도로 회수 불가능해진 5억 엔의 책임을 부하인 한자와에게 뒤집어 씌웠다. 고의부도 계획을 세운 것은 자신의 주식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이 계획을 실행한 대가로 히가시다에게 넘어간 5억 엔 중 5천만 엔을 받았다. 압력에 굴하지 않는 한자와를 증오하고, 재량임점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 좌천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결국 한자와에 의해 5억 엔은 보기 좋게 회수되고, 한자와 대신 동남아시아의 공장에 좌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