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원작자가 극본까지 도맡은 작품으로, 전편 《태합기》가 큰 인기를 끌자, NHK에서는 《태합기》의 주연이자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을 맡았던 오가타 켄을 기용, 무사시보 벤케이 역으로 출연하였다. 극본을 맡은 원작자 무라카미 겐조는 전편의 주연이 잇따라 출연하는 건 옳지 않다며 이치무라 타케노쇼를 추천하였고, 제작프로듀서 아이카와 아키라는 미쿠니 렌타로를 추천하였으나, 이번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요시다 나오야가 전편 《태합기》도 연출하였기에, 전편에서 인연을 맺은 오가타 켄을 강력히 추천하여 성사되었다.
미나모토노 요시쓰네 역을 맡은 오노에 키쿠노스케는 당시 22세로 2005년까지 대하드라마 역대 최연소 주연배우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공교롭게도 2005년 같은 소재를 다룬 《요시쓰네》의 주연 타키자와 히로아키에 의해 깨지게 된다. 또한 요시쓰네의 연인 시즈카고젠 역을 맡은 후지 슌코는 오노에 키쿠노스케와 이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