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 면적은 655.68km2이고, 2015년 12월 말 주민등록 기준으로 인구는 43,294 명이다.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인근 육지 지역인 목포시와 밀접한 생활권을 형성한다. 군청 소재지는 압해읍이고, 행정구역은 2읍 12면이다. 특산물은 홍어, 천일염, 김, 시금치 등이 있다.
역사
고대
본래 백제의 아차산현(阿次山縣), 거지산현(居知山縣), 고록지현(古祿只縣), 아로현(阿老縣) 지역이었다.
660년 백제가 멸망하고 당나라의 웅진도독부가 설치되었으나, 신라가 이를 몰아내고 발라주를 설치하여 이에 속했다.
685년 발라주가 무진주로 변경되어 여기에 속했다. 아차산현이 군으로 승격하여 다른 3개현을 관할하였다.
757년 아차산군을 압해군(壓海郡 또는 押海郡)으로, 거지산현을 안파현(安波縣)으로, 고록지현을 염해현(鹽海縣)으로, 아로현을 갈도현(碣島縣)으로 각각 개칭되었다.
고려시대에 압해군은 압해현으로, 안파현은 장산현(長山縣)으로 개칭되어 나주목의 속현이 되고, 염해현은 임치현(臨淄縣)으로, 갈도현은 육창현(陸昌縣)으로 개칭되어 무령군(영광군)의 속현이 되었다. 이후 압해현이 영광군에 편입되었다가 얼마 후 다시 나주목에 편입되었다.
고려 말기 왜구의 잦은 침입으로 공도책(空島策)이 시행되어 주민들을 육지로 이주시키고, 도서지역 고을들이 모두 폐지되어 인접한 육지의 고을에 편입되었다.
1983년2월 15일 : 지도읍 증도출장소, 하의면 상하태도출장소가 각각 증도면·신의면으로 분리 승격되었고, 안좌면 팔금출장소가 팔금면으로 승격 분리되어 다시 설치되었다. 또, 진도군 조도면 만재도리가 흑산면에, 조도면 고평사도리(신설)가 신의면에 각각 편입되었다. (1읍 13면)
2023년10월 10일:신안 염전 노예 사건을 소재 (일부 의견으로는 염전 노예 사건을 다루는게 아니라 염전 노예 사건을 다루는 척하면서 지역 혐오 폄하 선동 목적이라는 의견도 있음)로 인터넷 실시간 동영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유튜버가 명예 훼손으로 고발 당하고 체포되어 경찰서 유치장으로 압송된 후 영장이 기각 되었음
지리
지리상으로 신안군은 전라남도 황해와 다도해에 접해 있으며 간척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된 지도읍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으로 무안군이 위치해 있고 서쪽으로는 황해, 북쪽으로는 영광군 낙월군도가 있으며, 군청이 소재한 압해도는 목포시와 인접해 있다. 육지와 붙어있는 지도읍에는 무안군해제면이 연결되어 있다.
신안군청(2011년 4월 이전)과 신안군보건소(2012년 6월 이전)는 과거 목포시북교동 178-1번지에 위치해 있었으나, 현재 압해도로 이전하였다.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 지역 관광안내도 등이 설치되어 있다. 대부분이 섬이기 때문에 주로 해상 교통을 이용하나, 지도읍, 증도면과 압해읍 등은 육로와 압해대교 등을 통해 육상교통으로도 접할 수 있다.
경찰행정은 행정구역 분리 이전부터 목포경찰서에서 담당해왔으며, 2023년 7월에 신안경찰서가 암태면에 설치되어 경찰행정이 신안군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신안군의 행정 구역은 2읍 12면에 143개 법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신안군의 면적은 655.68 km2[25]이고, 인구는 2015년 12월 말 주민등록 기준으로 43,294명, 22,270 가구이다.[26]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관할하는 지자체로, 주요 섬들로는 압해도,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 도초도, 비금도, 임자도, 신의도, 하의도, 장산도, 흑산군도, 지도, 증도 등이 있고, 부속 섬으로 홍도, 가거도, 우이도 등이 있다.
군내에는 국도 제2호선, 국도 제24호선, 국도 제77호선이 지나간다. 국도 제2호선의 기점이 장산면이지만 아직 교량들이 미완공이나 착공중이여서, 현재 2020년 기준으로는 실질적 기점은 암태면추포도이다. 또한 국도 제24호선의 기점이 지도읍이며, 국도 제77호선은 현재 무안군과 압해읍을 잇는 김대중대교와 신안군압해도 구간이 개통되어 있지만 남쪽으로 목포시와 다리 연결이 안되어 있어 목포시로 우회가 필요하다. 신안군은 군내 주요 섬들이 교량으로 육지와 연결되는 것을 목표로 다리를 건설하고 있다. 현재 지도읍, 증도면은 교량으로 육지지역인 무안군과 연결되어 있으며, 압해읍은 압해대교로 목포시와 연결이 되어 있다. 그 외의 나머지 지역은 교량으로 연결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전적으로 페리 등으로 의존한다.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는 천사대교의 개통으로 육지와 이어졌다.
신안군에는 목포시의 시내버스와 신안군의 농어촌버스가 운행중이다. 2008년 이전에는 각 섬들 안에서 신안군의 농어촌버스만 다니다가 압해대교가 개통하면서 목포시의 시내버스도 운행하게 되었다. 과거에는 지도읍에만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었으나 천사대교 개통 후 암태도의 암태남강환승정류장에서도 시외버스가 운행된다.
항구
신안군은 지도읍을 제외하고는 전부 섬으로 이루어진 군이다. 이 때문에 섬들간의 교통은 주로 페리로 이루어진다. 이들 페리는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이나 송공항에서 출발하여 순환하며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