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타시(일본어: 吹田市 스이타시[*])는 일본오사카부 중부에 있는 시이다. 중핵시로 지정되어 있다.
고대 행정구역상 현재 스이타시 대부분의 범위는 미시마군에 속한다. 다이호 율령(701년)에 의해 미시마군이 시마카미군과 시마시타군으로 분할된 이후에는 시마시타군에 속했다.
예로부터 가미자키강변의 항구로 번성했으며, 근대 이후에는 맥주의 도시(오사카 맥주 스이타무라 양조장, 현 아사히 맥주 스이타 공장), 철도의 도시(스이타 조차장)로 변모했고, 현대 이후에는 센리 뉴타운 조성, 일본 만국박람회 개최로 인지도를 높였다. 스이타 조차장 터는 스이타 화물터미널역과 북오사카 건강의료도시로 각각 재정비되었다. 박람회장 터는 박람회장 기념공원으로 정비되어 태양의 탑, 시립 스이타 축구경기장, 라라포트 EXPOCITY 등이 있다.
지리
오사카부의 북부에 위치하는 호쿠세쓰 지역의 시 중 하나이다.
시역의 북쪽은 완만한 센리 구릉이 차지하고 남쪽은 요도강, 아이강, 간자키강과 센리 구릉을 수원으로 하는 강으로부터 옮겨진 퇴적물로 만들어진 평지가 되어 있다. 고도는 1.5 m에서 115.7 m이다. 시역은 동서로 6.4 km, 남북으로 9.6 km로 남북으로 길다. 이전에는 바다가 바로 옆까지 들어와서 다카하마라는 지명이 남아있다. 해운 등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했다.
시의 남단을 아이강, 간자키강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른다. 센리 구릉을 수원으로 하는 야마다강, 이토다강, 쇼자쿠강, 다카가와강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흘러 아이강, 간자키강과 합류해 나간다.
전형적인 세토나이카이식 기후구의 기후로 온난하기는 하지만 비가 적다. 스이타의 지명은 수전으로부터 왔다고 생각할 정도로 벼농사 지대이지만 예부터 비가 적은 날이 많기 때문에 저수지가 나타나고 있다. 2004년도의 통계에서는 맑은날이 223일이나 있고 불과 0.1mm 이상의 강수일도 87일 밖에 없었다.
1960년 12만 명 정도였던 인구가 뉴타운 개발로 인해 급증하여 1980년에는 32만 명으로 늘어났다. 이후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선 시기도 있었지만, 가구 수만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0년 국세조사에 의한 직전 조사 대비 인구 증감률을 보면 0.48% 증가한 35만 5567명이며, 증감률은 부내 43개 시정촌 중 16위, 72개 행정구역 중 32위이다.
년월일
인구
세대수
1940/9/1
66,094
14,326
1945/9/1
64,703
14,587
1950/9/1
78,415
17,415
1955/9/1
97,887
21,234
1960/9/1
120,203
27,491
1965/9/1
197,272
53,472
1970/9/1
257,590
83,174
1975/9/1
296,090
100,465
1980/9/1
326,968
111,345
1985/9/1
345,646
121,526
1993/3/31
338,425
136,186
2000/3/31
339,596
137,778
2001/3/31
341,366
139,676
2002/3/31
342,112
141,011
2003/3/31
343,903
143,238
2004/3/31
345,456
144,915
2005/3/31
345,501
145,987
연령(세)별 인구 비율
0-14세 14.8
15-64세 70.1
65세 이상 15.1
오사카시의 베드타운으로 오사카시로 출퇴근하는 취업의존율 37.2%는 오사카부 내에서 가장 높다. 2000년 야간인구는 34만 7400명. 주간인구는 34만 5909명으로 주야간 인구비율 99.6%이다. 그중 오사카시는 낮에 유출되는 인구는 6만 5883명이다. 다만, 오사카시에서 2만3951명의 주간인구 유입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