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시(일본어: 茨木市, 문화어: 이바라기 시)는 오사카부의 북부, 호쿠세쓰 지역에 있는 시이다. 특례시로 지정되어 있다. 대도시인 오사카시와 교토시 중간에 있어 오사카 부의 주택 지역으로서의 성격을 가진다. 교통도 JR·한큐·오사카 모노레일이 통과해 몹시 편리하다.
에도 시대의 기독교 금지 시기에도 은밀하게 기독교를 믿던 사람들이 숨어 있던 가쿠레 크리스찬 마을이 시의 북부의 산간부에 있다.
지리
요도강 북측의 오사카 부 북부에 위치하고 있고 북쪽은 교토부가메오카시, 동쪽은 다카쓰키시, 남쪽은 셋쓰시, 서쪽은 스이타시, 미노오시, 도요노군도요노정에 접하고 있다. 남북으로 홀쪽한 형태로 북부는 산이 많지만 남부에는 오사카 평야의 일부분을 이루는 미시마 평야가 펼쳐져 있어 시가지도 이쪽에 집중하고 있다. 오사카 시내에서도 기타(우메다 근처)까지 20분 정도로 이동할 수 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아이 강, 이바라키 강, 가쓰오지 강이 흐른다. 아이 강 상류에서는 오사카 부에 의한 아이 강 댐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역사
1871년 11월 : 폐번치현에 의해 오사카 부의 관할이 되었다. 시마시모 군(현재의 이바라키 시·스이타 시·셋쓰 시)에 속했다.
1889년 4월 1일 : 시정촌제 시행에 의해 3개의 촌이 합쳐져 이바라키 촌이 탄생했다.
1896년 4월 1일 : 시마시모 군과 시마카미 군(현재의 다카쓰키 시·시마모토 정)이 미시마군이 되어 이바라키에 군청이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