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부 연쇄 살인사건(-西南部連鎖殺人事件)은 첫 사건 발생일인 2004년1월 14일부터 2006년 4월까지 서울특별시관악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등 서울특별시 서남부 일대를 중심으로 일어난 살인사건이다. 총 33건의 사건이 발생하여 13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수사 일지 기록
2004년1월 14일 - 오후 9시 30분경 경기도부천시원미구소사동 놀이터에서 놀던 윤모군(남 13세)과 임모군(남 12세)을 칼로 위협해 근처 춘덕산으로 데려가 성추행 후 스카프 등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2005년4월 6일 - 오전 1시 30분경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주택에 침입해 강모씨(여 71세)와 한모양(여 13세)를 둔기로 내리쳐 부상을 입히고 방화.
2005년4월 18일 - 오전 3시경 서울 금천구시흥3동 모 빌라에 침입, 잠자고 있던 모자(46세, 12세)를 둔기로 내려쳐 중상을 입힘.
2005년5월 30일 - 새벽 4시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서 우유배달을 하던 피해자 김모씨(여 43세)를 흉기로 20차례 찔러 살해하여 피흘리면서 살해한 것으로 보임.
2005년6월 4일 - 새벽 2시 55분경 경기도 광명시철산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김모씨(여 36세)를 둔기로 내려쳐 중상을 입혔다.
2005년10월 9일 - 오전 3시 20분경 서울 관악구봉천11동 2층 주택 피해자 홍모씨(여 44세) 옆방에 있던 장애인인 피해자 최모씨(여 40세)를 둔기로 내려쳐 뇌경막 의혈종 등의 상해.
2005년10월 19일 - 오전 5시경 서울 관악구봉천10동 반지하 주택에서 자고 있던 변모씨(여 26세)를 성추행 후 살해 후, 안방으로 들어가 동생 변모씨(남 23세)를 둔기로 내리쳐 중상을 입힌 뒤 불을 지르고 밖에서 젓가락을 문에 끼워 나오지 못하게 하여 중상을 입혔다.
2006년1월 14일 - 오전 4시경 서울 도봉구창동 반지하집에 침입, 자고 있던 김모양(여 7세)을 추행, 구타하다가 김양의 아버지가 인기척에 깨어나자 도주.
2006년1월 18일 - 오전 5시경 서울 강북구수유동 송모씨(남 48살)의 집에 침입해 둘째(여 17세)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후 목졸라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질러 첫째(여 21세), 막내(남 12살), 총 3명을 살해했다.
2006년3월 27일 - 오전 4시 50분경 서울 관악구봉천8동 2층 2층 단독주택에 들어가 한방에 자고있던 세 자매 피해자 김모양(23세) 김모양(21세) 김모양(13세)를 성추행 후 둔기로 내려쳐 2명 살해 1명 살인 미수
2006년4월 22일 - 오전 4시 40분경 서울 영등포구신길6동 반지하집에 들어가 피해자 김모군(남 24세)를 둔기로 내려쳤으나 저항함, 옆방에 있던 피해자 아버지와 격투 끝에 검거
이 사건이 일어난 후 경찰은 유영철이 저지른 부유층 노인 살인사건과 수법이 비슷하다고 판단 유영철을 용의자로 의심하여 수사를 했으나,부유층 살인사건과 다른점이 많아 다른 범인의 소행임이 밝혀졌으며, 당시 언론에서는 그 당시 흥행하고 있던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 제목과 연관지어 '서울판 살인의 추억'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고[1], 사건의 3건 중 2건이 비오는 목요일 밤에 일어났다 해서 '비오는 목요일밤의 괴담'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2]
결과
그러나 이 사건은 2006년4월 22일에 진범 정남규가 체포되면서 해결되었다.[출처 필요]2007년4월 12일 범인은 최종적으로 사형이 확정되면서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으나, 2009년11월 21일 오후에 독방에서 스스로 목을 매어 자살을 기도하였고 발견 직후 급히 응급실로 후송되었으나 다음 날 새벽에 사망하였다.
문화
서미애의 2005년 추리 단편 소설 《반가운 살인자》는 이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또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같은 제목의 영화 《반가운 살인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