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唐津市)는 대한민국충청남도서해안 최북단에 있는 시이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서산영덕고속도로가 연결된다. 고대·부곡국가산업단지에서부터 송산지방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철강업체가 입주하면서 철강산업으로 발달했으며, 예당평야에서는 농업이 발달하였다. 2008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하였으며, 2012년 1월 1일 당진시 승격과 동시에 당진읍이 당진 1, 2, 3동으로 개편되었다. 2021년 7월 31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을 당진시에 유치하기 위한 유치계획서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제출하였다. 미래 로봇 메타시티라는 성장 발전 비전을 가지고, 4차산업혁명을 이끌 미래도시로서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2] 행정구역은 2읍 9면 3동이다.
당진시는 태안반도에 위치하면서 황해와 맞닿아 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북쪽으로만 바다를 접한 시이다. 육지에서는 동쪽으로 아산시, 서쪽으로 서산시, 남쪽으로 예산군, 북쪽으로 경기도평택시와 접하고 있으며 먼 바다에서는 인천광역시옹진군, 경기도화성시, 안산시와 접하고 있다. 그러므로 당진시는 온순 기후에 해당되어 4계절이 뚜렷한 기후형으로 겨울철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여름에는 남동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기후적 위치에 속하고 있다.[11]
2014년 당진시 산업의 총종사자 수는 71,801명으로 충청남도 총종사자 수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농림어업(1차산업)은 321명으로 비중이 낮고 광업 및 제조업(2차산업)은 27,148명으로 37.8%의 비중으로 차지하고 상업 및 서비스업(3차산업)은 44,279명으로 61.7%의 비중을 차지한다. 2차산업은 충청남도 전체의 비중(32.8%)보다 높고 3차산업은 충청남도 전체 비중(66.7%)보다 낮다. 3차산업 부문에서는 도소매업(9.6%), 숙박 및 음식업(9.1%)과 건설업(8.0%),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6.2%)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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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총생산
당진시의 2016년 지역내 총생산은 12조 6,346억원으로 충청남도 지역내 총생산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농림어업(1차산업)은 7,145억원으로 1.9%의 비중을 차지하고 광업 및 제조업(2차산업)은 28조 6,932억원으로 74.8%의 비중으로 차지하고 상업 및 서비스업(3차산업)은 8조 9,768억원으로 23.4%의 비중을 차지한다. 3차산업 분문에서는 서해안 신산업단지 건설의 영향으로 건설업(7.8),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산업(7.5%)과 운수업(1.4%), 공공행정(0.9%)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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