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FIFA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은 남아메리카 축구 연맹에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5개 또는 6개 국가대표팀(개최국 브라질 포함)을 가리는 대회이다. 회원국 수가 적어서 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월드컵 지역 예선 중 유일하게 풀리그 형식으로만 진행되었다. 남미 예선에서 상위 4개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5위 팀은 아시아 최종 예선 조 3위간 AFC 플레이오프 승자 요르단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대륙간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단, 브라질이 개최국으로서 지역예선을 면제받았기 때문에 남미 지역 예선 참가국은 9개가 되었으므로 매 라운드는 8개팀이 2팀씩 짝을 지어 경기를 갖게 되며 나머지 한 팀은 해당 라운드를 쉬게 된다.(비슷한 사례로 1998년 FIFA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이 있다. 당시 브라질은 1994년 FIFA 월드컵 우승국으로 예선이 면제되어, 예선 참가국이 9개 팀이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