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졸업 직전에 팀이 그의 지명권을 포기해서 신고선수로 계약을 맺고 입단하였다. 입단 후 곧바로 정식 선수로 등록됐고, 2007년5월 23일에 부상을 당한 포수 홍성흔을 대신해 1군에 등록됐다.[2]2007년5월 27일한화전에 대주자로 출전했으나 이 때 부상이 재발해 더 이상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단국대 시절부터 팔꿈치 통증이 재발했고, 인대 손상으로 2007년 10월에 방출됐다.[3]
방출 후 2008년 5월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그 해 말에 입소해 성남시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소집 해제 후 2010년 11월에 입단 테스트를 받아 이듬해 2011년 1월에 신고선수로 계약을 맺었다. 당시 주전 포수였던 강귀태의 부상이 장기화됐고, 허준이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지자 당시 감독이었던 김시진이 그를 콜업했다. 2011년 6월 1일 1군 등록과 동시에 정식 선수로 승격됐rh, 4년 만에 1군에 복귀했다. 1군 등록 첫 날 롯데전에서 허준을 대신해 포수를 맡았다. 2011년 6월 16일 두산전에서 2루타를 쳐 내며 친정 팀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 타점을 기록했다.[4] 2011년 7월 2일 SK전에서 결승타를 쳐 냈고, 바운드 볼 및 파울 등을 몸으로 막아내는 투혼을 보이며 방송사 선정 MVP를 수상했다.[5] 8월 23일 LG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희생 플라이를 쳐 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6] 타격이 조금 떨어지는 게 단점이지만 안정된 수비력과 투수들을 편하게 리드해 주는 능력[7]을 바탕으로 시즌 끝까지 주전 포수 자리를 굳게 지켰rh, 김시진이 전적으로 신뢰하게 됐다. 시즌 후 김시진은 그와 심수창, 강윤구 등 3명의 선수를 지목하며 올해의 큰 수확이라 했다.[8]
2012년 5월 11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투수 이재영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쳐 냈다.[9]
2014년 시즌 중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사이 박동원이 좋은 성적을 내 주전에서 밀렸고, 이후에는 백업으로 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