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졸업 후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전체 14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당시 유격수를 맡았던 문규현의 백업으로 간간히 출장했으나 어깨 탈골 부상으로 첫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1] 이후 박기혁, 문규현의 동반 부진으로 인해 주전 유격수로 기용됐으나[2]2013년에 2할대 타율, 1홈런, 25타점, 2014년에 2할대 타율, 4홈런, 13타점에 그치며 타격이 부진했다.
2014년 시즌 후 전준우, 김사훈과 함께 입단하였다. 약점인 타격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 2015년 타율 0.348, 3홈런, 36타점, 53득점, 2016년 타율 0.353, 3홈런, 51타점, 95득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에는 2군 최다 안타(116개)와 득점 1위에 올랐다.
2016년9월 3일 제대와 동시에 곧바로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잔여 시즌 동안 25경기에 출장해 3할대 타율, 1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정규 시즌과 준플레이오프에서 유격수와 3루수를 번갈아 맡으며 안정적인 수비 실력을 더욱 인정받았다. 그러나 타격에서는 2할대 타율, 5홈런, 47타점으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내야 멀티 포지션을 수행하며 풀타임 주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수비에서는 유격수로서 522.2이닝, 3루수로서 434이닝, 2루수로서 102.2이닝을 소화해 유틸리티 내야수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 타석을 채워 2할대 타율, 11홈런, 71타점, OPS 0.799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하위 타선에 기용되며 71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