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트 알튼토프(튀르키예어: Hamit Altıntop[haˈmit aɫˈtɯntop][*], 1982년12월 8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겔젠키르헨 ~ )는 튀르키예의 옛 프로 축구 선수이다. 그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수비나, 공격, 혹은 양쪽에서 모두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그는 멀리서 아름다운 슛을 쏠 수 있는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할릴 알튼토프의 일란성 쌍둥이이기도 하며, 하미트가 10분 더 먼저 태어난 형이다.
알튼토프는 UEFA 유로 2008에서 튀르키예의 준결승 진출 주역이다. 대회 후, 그는 대회의 팀의 23인 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3-0으로 이긴 카자흐스탄과의 UEFA 유로 2012 예선전에서 기록한 골로 FIFA 푸슈카시상을 받기도 했다.[1]
클럽 경력
샬케 04
알튼토프는 인근의 독일 구단 바텐샤이트 09에서 2000년에 쌍둥이 동생과 데뷔했다.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대형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2003년에 샬케 04로 이적해 처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임무를 수행했다. 2006-07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샬케는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동생 할릴을 영입했다. 샬케 04는 슈투트가르트에 승점 2점 차로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
알튼토프는 2007-08 시즌에 샬케 04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자유 이적했다. 그는 브라질 리그 정상에 오른 상파울루를 상대로 바이에른 첫 득점을 기록했다. 뮌헨은 이 경기에서 그의 프리킥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다. 뮌헨의 선발 선수들 중 한 명으로 출전한 그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DFB-리가포칼 경기에서 왼발로 30미터 거리에서 또다시 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뮌헨의 4-1 승리로 끝났다.
2008년 알튼토프는 피토드리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UEFA컵 1차전 경기에서 논란의 페널티킥을 기록했다. 그가 찬 페널티킥은 애버딘의 제이미 랑필드가 막았다. 그러나, 알튼토프가 튀어나온 공을 집어넣었다. 경기는 2-2로 끝났다.[2]
2012년 7월 13일, 그는 갈라타사라이와 4년 계약을 맺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3.5M에 이적했다.[5][6] 알튼토프는 2012-13 시즌과 2013-14 시즌에 연간 €2.4M을 받게 되었고, 경기당 €20,000의 추가 수당을 받게 되었다.[7] 2012년 8월 12일, 그는 튀르키예 쉬페르 쿠파스 2012에서 갈라타사라이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는 튀르키예 쿠파스를 우승한 페네르바흐체를 상대했다. 경기는 갈라타사라이가 3-2로 이겨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했다. 일주일 후, 그는 카슴파샤와의 경기에서 쉬페르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알튼토프는 2013년 3월 12일, 친정 구단 샬케 04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37분에 30분 프리킥으로 첫 골을 기록해 승리에 일조했다.[8]
국가대표팀 경력
알튼토프는 튀르키예가 참가한 UEFA 유로 2008의 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그는 체코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둘 당시 3골을 모두 도왔고, 크로아티아와의 8강 경기에서는 세 번째로 성공한 주자가 되었다. 뤼슈튀 레치베르가 이어서 나온 크로아티아 주자를 막아서면서, 튀르키예는 독일과 준결승전을 벌이게 되었다. 튀르키예의 파티흐 테림 감독은 대회의 처음 두 경기에서 우측 수비수로 기용되었는데, 이는 알튼토프가 당시 소속했던 바이에른 뮌헨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기에 언론의 질타를 받았다. 스위스와의 경기 후, 테림은 대회의 나머지 경기에서 그를 미드필더로 배치했고, 이는 튀르키예 선수단과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켰다. 그의 대담한 경기 방식은 튀르키예 중원에서 절대적인 지휘를 맡았고, 결정적인 패스를 공급했다. 그는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 후 칼스버그에 의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대회 후, 알튼토프는 대회 최고의 거물들 중 하나로 꼽혔고, UEFA의 대회의 팀 23인 중 1인으로 선정되었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