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츠 하루카(일본어: 戸松 遥 도마쓰 하루카[*], 1990년2월 4일 ~ )는 일본의 여성 성우이자 가수, 배우이다. 일본아이치현(愛知県) 이치노미야시(一宮市) 출생. 뮤직 레인 소속. 별명으로는 토맛쨩(とまっちゃん), 하루쨩(はるちゃん), 하루냥(はるにゃん), 하루카스 (ハルカス) 등이 있다.
개요
경력
2005년부터 2006년에 걸쳐 개최된 "뮤직레인 슈퍼 성우 오디션"에 합격하여, 성우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2006년1월에 개최된 도호예능(東宝芸能)의 도호 신데렐라 오디션에 참가하였을 무렵, 참가자 37443명 중 최종심사에 남은 15명 중 한 명이었다고 전해진다. (최종 선거에서는 수영복 심사도 있었다고 하지만, 아깝게 최종심사에서 탈락했다.)
2008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주말마다 친가와 도쿄를 오가며 일과 학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공식 사이트 내 "홀리토크">
녹음 전날에는 도내에서 숙박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TBS 아니메페스타 2007에서 언급>
2008년에 고교 졸업후 도쿄로 상경, 자취를 시작하였다. 대학에 다니면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본인의 블로그 및 이벤트 등에서 언급>
7월 17일부터 자신의 첫 단독 라이브 투어인 "오렌지☆로드"를 고베, 나고야, 요코하마 3군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색
주로 소녀 역부터 성숙한 성인여성 역까지 연기할 수 있을정도로 다채로운 톤을 가졌으며, 데뷔작이자 첫 주연작이기도 한 신곡주계 폴리포니카에서 담당한 코티카르테 아파 라그란제스 역할은 그녀의 재능을 입증하는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밝고 활발한 소녀 (트러블의 라라 사탈린 데빌루크, 아수라 크라잉의 미나카미 미사오)역할과 더불어 최근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일명 "새침부끄(츤데레" 계열의 소녀(내일의 요이치의 이카루가 아야메, 모에땅의 쿠로이 스미, 크로스게임의 츠키시마 아오바, 놀러가요!의 킨죠 마나미),
그러한 새침부끄계열의 복합버전인 일명 "카미데레(신이거나 신과 맞먹는 영적 능력을 가진 새침부끄 소녀)" 계열 (신곡주계 폴리포니카의 코티카르테 아파 라그란제스, 칸나기의 나기)도 주로 맡곤 한다.
그 밖에도 이중의 면모를 보이는 소녀 (절대가련 칠드런의 산노미야 시호)역할과 하이텐션을 가진 역할, 최근들어 아가씨 캐릭터 (쉽게 알 수 있는 현대마법의 이치노세 유미코 크리스티나) 역할 등, 폭넓은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참고로 본인은 이중인격적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마음에 드는 모양. 최근 부쩍 악역이나 주인공 및 히로인과 대립하는 위치의 역할도 맡곤 한다. (내일은 대마왕의 테루야 에이코, 칼 이야기의 히테이 공주) 그 밖에도 숫기없는 내성적인 성격의 여학생 (듀라라라!의 카미치카 리오)와 말 수 적고 내성적인 성격의 여자아이 (쓰리몬의 마루이 히토하) 등 다양한 연령대와 성격을 가진 여성을 연기할 수 있다.
같은 나이 또래의 하나자와 카나(花澤香菜)와는 광란가족일기, 칸나기, 내일의 요이치! 등의 작품에서 자매 역으로 자주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참고로 해당 작품들에서는 항상 토마츠가 언니 역, 하나자와가 동생 역을 맡곤 한다. (실제로는 하나자와가 1살 연상)
그밖에도 이리노 미유, 노나카 아이 등과 공동출연작이 많은 편이다.
(물론, 같은 소속사의 스피어 멤버들과의 공동출연 비율도 높은 편.)
최근들어 성우 나카무라 에리코 (中村繪里子) [대표작:아이돌마스터 아마미 하루카 역]와 음색이 닮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참고로 토마츠 자신도 아이돌마스터의 추가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었다.)
TV 애니메이션 "GA 예술과 아트 디자인 클래스"에서 담당한 키사라기의 목소리는 성우 노토 마미코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로 연기하는 성향과 다른 느낌이어서 그 여파는 실로 컸다)
TVA 냥코이!에서는 1인 2역을 담당하여, 성격이 다른 쌍둥이 자매를 소화하였다.
(각각 츤데레 캐릭터와 얀데레 캐릭터)
동작품에서 각종 조연급 캐릭터와 심지어 고양이까지 연기하는데 성공했을정도이다.
2010년 들어서는 이나즈마 일레븐에서의 첫 소년 역할 (스즈메 쥰이치)를 포함하여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였다. 나레이션 일도 시작하여 외화 더빙에도 도전하게 되었다.
악역으로서 선역과 대립되는 역할을 맡으나 결코 밉지 않은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그밖에도 귀여움을 어필하거나 혹은 숫기없고 내성적인 캐릭터도 곧잘 소화해낸다.
스피어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성우활동, 유닛활동, 사진집 촬영, 개인 음반 발매 등 폭넓을 활동을 하며 성우 아이돌 산업의 최일선에서 역량을 과시중에 있다.
2011년 들어서도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며, 특히 자신의 고향인 아이치 현의 아이치이누를 성우 그랑프리 기획인 47도도부견에서 맡게 되었다.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지간에, 특징적인 비명소리를 낸다. (오버리액션에 능하다는 평가. 절규에 가까운 리얼한 비명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성우이다.)
인물
취미는 그림 그리기. 다만, 여타 그림을 잘 그리는 성우들만큼 그림을 잘 그리는 정도는 아니어서, 보통 대본 등에 낙서 정도를 하는 수준에 그친다고 한다.
상어매니아를 자칭할 정도로 상어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다만 상어를 직접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상어에 의한 위협에서 피하는 습성 등을 상세히 아는 정도라고만 한다.
같은 사무소 멤버 타카가키 아야히, 토요사키 아키, 코토부키 미나코 및 공동 출연이 많은 하나자와 카나, 사와시로 미유키(沢城みゆき)와도 친밀한 사이이다. 또한, 배우로서는 토다 케이코 (戸田恵子) (배우 겸 성우, 대표작: 날아라 호빵맨의 호빵맨, 기동전사 건담의 마틸다 아잔 등)를 존경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토다 케이코와 토마츠는 같은 아이치 현 출신이라고 한다.
성우를 지망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3학년 무렵 연극을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라고 하며,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트레이닝을 해오던 중, 친구에게 칭찬을 받아 오디션까지 받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도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꼽기도 하며, 초등학교 5학년때와 6학년 시절에 극장에 여러번 가서 보았다고 한다. 그 뒤로도 DVD를 빌려서 보거나, TV에서 방영하면 챙겨서 보는 등, 자신의 베스트 작품으로 남은 듯 하다.
운동신경이 좋아서, 학창시절 배구부에 속해있었다고 한다. 발도 빠른 편이라,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교시절까지 내리 학급 계주 대표로 선발되곤 했었다고 한다. 주로 앵커를 맡아 상대반 주자를 따돌리는 역할을 담당했었다고 하며, 개인적으로 꼽는 일화는 2명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를 꼽았다. 지금은 그다지 잘 달리지 못한다고 전해진다.
영화감상을 즐기며, 드라마도 곧잘 시청하나 최근들어 애프터 레코딩으로 바쁜 스케줄에 밀려 그다지 감상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 감상한 드라마는 "1리터의 눈물"이라고 한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주위를 걸어다니거나 조깅을 즐긴다고 하며, 녹음을 마치고 스튜디오부터 집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도보로 다니곤 한다고 한다. 혹은, 전철을 탈 때 일부러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집까지 자주 걸어오기도 한다고 한다.
1주일간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장 시간을 보내고 싶은 장소로 오키나와를 꼽았다. 이유라면, 오키나와에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에서 유래. 심지어, 가족여행으로 오키나와에 갈 적에도 홀로 가지 못했을 정도라고 한다.
에피소드
현재 소속 사무소(뮤직레인)의 오디션 당시, 자기PR로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대사를 완전히 암기하여 연기했다.(1인 4역을 연기)
낫토를 좋아해서, 요리할 때 그것을 첨가하여 새롭게 어레인지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본인이 출연했던 "내일의 요이치!"에 함께 출연했던 성우 오카모토 노부히코(岡本信彦), 사토 리나 (佐藤利奈)에게 권한 적도 있다.
그 두 사람이 패널을 담당하는 웹 라디오방송 "내일의 요이치 라디오!"에서 실제로 "우유와 낫토와 녹차 말이"를 먹여보려고 했지만, 두 사람이 맛이 별로라고 거절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이후로, 토마츠가 알려준 레시피와 전혀 다른 것이 판명되어, 재차 게스트 출연을 했을 무렵에는 올바른 레시피로 요리한 것을 두 사람과 게스트로 출연했던 하나자와 카나에게 주었더니 맛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자신의 낫토요리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고 한다.
블로그에 요리법이나 자신이 요리한 것을 주로 올리곤 하며, 최근 자취한 이래로 요리실력이 부쩍 늘은 모양. 재료나 레시피를 알아내서 자기 나름대로 개량도 하는 등, 가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모양이다.
혼자서 "화요 서스펜스 극장 (일명 화요서스)"을 연기하는 것이 특기라서, "내일의 요이치!"의 공동출연자인 오카모토, 사토, 하나자와 등에게 절찬받았다고 한다. 그 내용은 사토 리나가 이르길, 혼자서 화요서스의 범인과 사체, 그리고 피해자 역할까지 전부 연기할 정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