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로명인 참외전로는 구 참외전 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곳을 통과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예로부터 이 지역 주민들이 해당 거리를 채미전이라고 불렀으며, "채미"는 경기 방언으로 참외를 의미한다. 그래서 이 일대에는 참외밭, 참외시장 등이 자리잡은 거리이기 때문에 인천의 동대문이라 하는 동인천역에서 배다리사거리 사이의 지역에서는 숭의동, 도화동 일원을 중심으로 재배하고 있었던 참외를 판매하는 시장이 있어, 해당 가게들을 더 발전시켜 동인천청과물시장으로 급성장하였으나, 지금은 대형급 청과물시장을 없애버리고, 군소 규모의 과일 가게가 잔류될 정도로 예전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도로명 주소가 시행되기 직전에는 참외전길(--田-)로 고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