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쌍떡잎식물군(eudicots) 또는 진정쌍자엽군은 발아시에 대부분 두 개의 떡잎을 갖는 특징이 있는 속씨식물 분기군이다.[1] 이 용어는 쌍떡잎식물에서 파생되었다. 이전에, "삼구형 쌍떡잎식물" 또는 "목련류가 아닌 쌍떡잎식물"로 불리던, 속씨식물의 식물군을 지칭하기 위하여 1991년에 도일과 호튼에 의해 도입된 용어이다. "진정쌍떡잎식물"이라는 용어의 의미는 쌍떡잎식물 중에서 절대 다수의 식물이고, 쌍떡잎식물의 진형적인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진정쌍떡잎식물"이라는 용어는 속씨식물의 2개의 주요 식물군의 하나(다른 하나는 외떡잎식물이다)로 간주되어 널리 채택되었다. "진정쌍떡잎식물"을 제외한 나머지 쌍떡잎식물은 가끔 "paleodicot"로 지칭되지만, 이 용어는 단계통 그룹에 인용되지 않음에 따라, 널리 채택되지 않고 있다.
진정쌍떡잎식물의 다른 이름은 "삼구형 쌍떡잎식물"(tricolpates)로 꽃가루의 구조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이 그룹은 삼구형 꽃가루 또는 그것으로부터 유래된 형태를 지닌다. 이들 꽃가루는 "콜피"라 불리는 주름에 세 개 또는 그 이상의 기공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다른 종자식물(이는 겉씨식물과 외떡잎식물 그리고 paleodicots를 말한다.)의 대부분은 sulcus라 불리는 중심형 홈에 하나의 유일한 기공을 가진, 원구형 발아구에서 꽃가루를 생산한다. "삼구형 쌍떡잎식물"(tricolpates)이라는 이름은 비-단계통군인, 쌍떡잎식물과 혼동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식물학자들에 선호된다.(2004년 Judd & Olmstead).
Doyle, J. A. & Hotton, C. L. Diversification of early angiosperm pollen in a cladistic context. Pp. 169-195 in Pollen and Spores. Patterns of Diversification (eds Blackmore, S. & Barnes, S. H.) (Clarendon, Oxford, 1991).
Walter S. Judd and Richard G. Olmstead (2004). “A survey of tricolpate (eudicot) phylogenetic relationships”. 《American Journal of Botany》 91: 1627–1644. doi:10.3732/ajb.91.10.1627. (full textArchived 2009년 8월 8일 - 웨이백 머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