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셴(중국어간체자: 张继先, 정체자: 張繼先, 병음: Zhāng Jìxiān, 1966년 ~ )은 중국의 호흡기학 의사이다. 후베이성 중서의 결합 의원(湖北省中西醫結合醫院)에서 호흡기내과 주임을 역임했으며 코로나19의 원인이 되는 코로나바이러스인 SARS-CoV-2(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2)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지셴은 중국공산당의 당원이기도 하다.[2][3]
경력
후베이성황강시 출신인 장지셴은 1985년에 후베이 의과대학(현재의 우한 대학 의학부)에 입학하여 1989년 7월에 임상 의학을 졸업하고 의사로 근무하기 시작했다.[4] 2003년에 일어난 사스 유행 당시에 장지셴은 14년 동안 임상 업무에 종사해 왔다. 이 기간 동안에 장지셴은 질병 예방에 대한 강한 인식을 발전시켰다.[3] 2005년부터 후베이성 중서의 결합 의원에서 호흡기내과 부주임을 역임했고 2009년에 호흡기내과와 소화기내과가 분리되면서 호흡기내과 주임이 되었다.[5]
장지셴은 코로나19 범유행 시기이던 2019년 12월 26일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비정상적인 폐렴을 발견했는데 12월 27일에 후베이성 중서의 결합 의원에 보고되었다.[6] 병원은 해당 질병을 우한시 장한구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보고했다.[7][8] 12월 28일과 29일에는 유사한 사례가 2번째로 보고되었다.[9] 12월 31일에는 환자 6명의 폐포 새척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가 검출되었다.[5] 장지셴은 2020년 2월 6일에 장지셴은 우한시 인적 자원 사회 보장국, 후베이성 인적 자원 사회 보장국, 후베이성 보건 위원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10]신화통신사는 장지셴이 병원 치료의 최전선에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2] 장지셴은 같은 해 11월 24일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으로부터 전국선진공작자(全國先進工作者) 칭호를 받았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