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중반 프레시프린스(The Fresh Prince)란 이름으로 음악 신에 데뷔해 명성을 날렸고 20세기 막바지 몇 년 간은 윌 스미스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미국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모범적인 랩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들 제이든 스미스도 아역배우로 활동 중이다.
생애
유년기
그는 1968년 9월 25일 필라델피아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며, 어머니는 학교 관리인이었으며 아버지는 엔지니어였다. 그가 13살때 부모는 이혼을 했으며, 후에 그는 닉네임을 '프린스'라 바꾸어 힙합계에서 활동한다. 또한 그는 파티에서 디제이 재지 제프를 만나게 된다. 오버브로크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그는 성적이 뛰어나 MIT에 입학허가를 받았으나, 입학하지 않았다.
1987년~1995년: 배우경력의 시작
윌 스미스는 디제이 재지 제프, 레디 락 C와 힙합 트리오를 결성해 디제이 재지 제프 & 더 프레시 프린스로 데뷔한다. 디제이 재지 제프는 당시 프로듀서이자 DJ였으며, 스미스는 랩을 맡았다. 그들은 〈Parents Just Don't Understand〉와 〈Summertime〉으로 그래미 어워드 랩 부문에서 상을 받았으며, 이어 걸프전을 반대하는 곡인 〈Voices That Care〉이라는 프로젝트 곡에 참여한다.
1990년 그는 NBC에서 제작된 시트콤 《The Fresh Prince of Bel-Air》에 출연하게 되며, 이는 그의 연기생활에 있어 성공적으로 기록되는 첫 프로그램이었다. 또한 그는 영화 《Six Degrees of Separation》에 출연해 골든 글로브 상 후보자가 됐지만, 1995년 영화 《나쁜 녀석들》로 더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1996년~2000년: 발전
그의 경력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트콤으로 꼽히는 《The Fresh Prince Of Bel-Air》는 1996년5월 20일에 종영됐다. 이어 그는 1996년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인 《인디펜던스 데이》에 주연배우로 출연하게 된다. 영화는 $816,969,268의 수익률을 내며 화려한 스케일과 장면으로 대중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인디펜던스 데이》는 비록 설정이나 전개부분에서 비판이 있었으나, 그가 슈퍼스타로 발돋움하게 한 영화였다.
이어 1997년 영화 《맨 인 블랙》에서 토미 리 존스와 함께 주연배우로 등장한다. 윌 스미스는 이 영화로 골든 글로브 상을 받고 총 $589,390,539의 수익률을 내며 2년 연속 성공하게 된다. 또한 윌 스미스는 같은해 제이다 핑킷 스미스와 결혼하게 된다.
1998년에는 토미 스콧의 스파이-스릴러 영화 《Enemy Of The State》에도 출연, 총 $250,000,000의 수익률을 낸다. 이어 《Wild Wild West》에도 출연하여 2억 달러 이상의 수익률을 냈으며, 특히 O.S.T였던 〈Wild Wild West〉는 빌보드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는 음악가로써도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데, 《맨 인 블랙》의 사운드 트랙 〈Men In Black〉, 〈Gettin Jiggy With It〉, 〈Just The Two Of Us〉로 모두 빌보드는 물론 전 세계 여러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다. 그뿐만 아니라 앨범 《Big Willie Style》는 미국 탑 차트 10권안에 진입했고, 싱글 〈Men In Black〉과 〈Just The Two Of Us〉를 포함해 4개의 싱글을 5위 안에 진입시킨다. 그는 이 앨범으로 2개의 그래미 어워드를 받으며, 이 중 몇 곡은 랩퍼인 나스가 작사했다고 한다.
다음 앨범인 《Willennium》역시 빌보드차트에서 10위권 안에 진입했고, 〈Wild Wild West〉를 포함해서 3개의 곡을 히트 시킨다.
2002년 그는 콜롬비아 레코드에서 세 번째 앨범인 《Born to Reign》를 발매한다. 싱글인 〈Black Suits Comin (Nod Ya Head)〉는 빌보드 핫 100에서 77위를 거둔다. 이어 같은해 그의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지만 베스트 앨범은 크게 홍보되지 못했으며, 그에 따라 윌 스미스는 레이블을 떠나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새로 계약했다.
같은해 영화 《맨 인 블랙 2》에 출연, 약 4억 달러의 수익을 냈다. 이 영화는 중반부에 마이클 잭슨이 'M'요원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2004년에는 대흥행을 기록한 영화에 지속적으로 출연했는데, 《아이 로봇》이나 성우로써 참여한 《샤크 테일》 등이다. 《아이 로봇》은 미국에서만 약 2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고, 《샤크 테일》은 약 3억 달러의 수익을 보였다.
2005년 윌 스미스는 기네스 북에 오르게 된다. 같은해 그는 네 번째 앨범인 《Lost & Found》를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전작들과는 다르게 화려한 메렁]], 스눕 독, 푸시 캣 돌스 등이 그들이다. 이 앨범은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4위를 거두었으며, 싱글인 〈Switch〉와 〈Party Starter〉는 전 세계의 다양한 차트에서 1위를 거두었으며, 〈Party Starter〉는 빌보드 200에서 25위를 차지했다.
그는 《나는 전설이다》, 《핸콕》 등에 출연하면서 현재까지도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고, 현재는 영화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2010년 2월 윌 스미스는 인터뷰를 통해 정치에 진출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그의 측근들은 "가끔 대통령이 되는 꿈을 그가 꾼다"고 말했으며, 스미스 본인 역시 영화배우, 가수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정계에 진출하고 싶다고 밝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