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매코드 허트(영어: William McChord Hurt, 1950년3월 20일~2022년3월 13일)는 미국의 배우이다. 연극배우로서 무대 경험을 키워왔으며 35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한 중견 배우로서 수많은 수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줄리어드 학교에서 음악과 드라마를 전공하고 1980년 《상태개조》로 데뷔했다.
그가 주연한 영화들 중에는 로런스 캐스던의 에로틱 스릴러 《보디 히트》와 《빅 칠》과 같은 80년대 최고의 영화가 있다. 제임스 브룩스의 방송국 코미디 《브로드캐스트 뉴스》로는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되었고 《작은 신의 아이들》로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헥토르 바벤코 감독의 《거미여인의 키스》로 1985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영국 아카데미,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06년에는 데이비드 크로넌버그 감독의 《폭력의 역사》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