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밝은 별은 α성(3.41등급)으로, 'Caput Trianguli'라는 별칭이 있으며, 옅은 노란색의 거성으로 어두운 동반성을 갖고 있다.
삼각형자리 6(옛 책에서는 삼각형자리 ι별)은 색깔이 대조되는 매력적인 이중성으로, 중간 정도 크기의 천체망원경으로 짙은 노란색과 옅은 파란색의 별을 구별할 수 있다. 이들은 각각 연성을 이룬다.
어두운 천체들
M33 (삼각형자리 은하)는 '거대 풍차 은하(great Pinwheel Galaxy)'라고도 불리는 나선은하로, 국부은하군의 일원이다. 290만 광년 떨어져 있고, 밝기는 5.8 등급으로, 충분히 어두운 하늘이라면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광공해가 있는 하늘이라면, 소형의 망원경이나 쌍안경으로 찾기는 어려우며, 표면이 어두워 배율을 낮추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