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자리는 1600년경에 두 명의 모험가(Pieter Dirkszoon Keyser, Frederick de Houtman)가 만들어낸 12개 별자리 중 하나로, 1603년의 요한 바이어의 《우라노메트리아》에 처음으로 나타났다. 이 별자리는 17세기에 영국에서 잠시 '포에니콥테루스(Phoenicopterus; 플라밍고)'로 여겨졌었다.[1]
17세기까지 두루미자리는 남쪽물고기자리의 일부로 여겨졌다. 별자리의 별들에 붙여진 아라비아식 이름은 이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