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6월 30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첫번째 총회를 열고 프랑크부르트 선언을 발표하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과 코민포름의 마르크스-레닌주의, 스탈린주의를 비난하며 미국과 영국의 자본주의와 제국주의를 지지, 친서방 정책을 천명했다. 그들은 공익이 우선되는 민주적이고 새로운 자본주의 체제가 열릴 것이라 굳게 믿었다.[2] 그러나 1973년 미국에 사주로 칠레에서 쿠데타가 발생하고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대량 학살이 자행되면서 과거의 친서방 정책을 수정했다. 프랑수아 미테랑이 신임 회장이 된 이후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은 친서방, 친자본주의 노선을 완전히 폐기하고 반제국주의 노선에 가까워졌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은 기존의 친서방, 친자본주의 노선으로 회귀했고, 1990년대에는 사회민주당에서 제3의 길이 인기를 끌면서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에는 중도우파 성격의 정당이 가입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미국의 제국주의에 반대하던 라틴아메리카의 사회민주당들은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을 떠나 상파울루 포럼 창립에 참여했다. 2013년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을 주도하던 당 중 하나였던 독일 사회민주당이 따로 떨어져 나가 진보동맹을 세우면서 다시 한번 더 분열되었다. 2019년 알제리 반정부시위의 결과로 국민해방전선이 추방되면서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은 축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