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를 여행하는 가족에 관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4] 약혼녀 이네즈(레이철 매캐덤스)와 파리로 여행 온 소설가 길(오언 윌슨). 파리의 낭만을 만끽하고픈 자신과는 달리 파리의 화려함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네즈에게 실망한 길은 결국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산책하게 된다. 열두 시 종이 울리는 순간 홀연히 나타난 클래식 푸조에 올라탄 길이 도착한 곳은 놀랍게도 1920년대 파리! 그 곳에서 그은 평소에 동경하던 헤밍웨이, 피카소, 달리 등 전설적 예술가들과 친구가 되어 매일 밤, 꿈 같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헤밍웨이와 피카소의 연인 애드리아나 (마리옹 코티야르)를 만나게 된 길은 예술과 낭만을 사랑하는 매혹적인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2010년 7월 경, 우디 앨런은 프랑스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를 미술관 디렉터 역으로 뽑았다.[6] 앨런이 카를라 브루니가 출연한 신을 레아 세이두가 출연하도록 하여 재촬영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하였다.[2] 하지만, 세이두는 영화 내에서 자신이 완전히 다른 역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어, 루머를 일축했다.[7] 우디 앨런은 브루니가 출연한 1개의 신을 찍는데 30번 이상의 테이크를 가져갔어야 했다는 기사를 인정하지 않았다. "무섭네요. 기사를 읽어 봤는데, 내 눈을 못 믿겠어요. 이것은 단순히 과장 기사가 아니에요. 창작 기사네요. 진실이라고는 없네요." 우디 앨런은 카를라 브루니가 프로답게 연기를 하였다고 하면서, 브루니가 출연하는 모든 장면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8]
로케이션 장소는 다음과 같았다.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 근처 요한 23세 광장, 팡테옹 등이다.[6] 영화는 모두 파리에서 촬영되었다. 참고로 우디 앨런 작 《사랑과 죽음》(Love and Death, 1975)[9] 및 《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 》(Everyone Says I Love You, 1996)[10] 가 파리에서 일부 촬영되었다.
개봉
초연(world premiere)은 2011년 5월 11일, 제64회 칸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있었다.[11] 5월 20일 소니 픽처스 클래식 사가 미국 지역에 이 영화를 개봉하였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