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PD와는 《파리의 연인》(2004년)이후로 《신사의 품격》(2012년)까지 무려 7작품을 함께 작업하면서 남다른 호흡을 과시하며 대표적인 스타 콤비 PD, 작가로 불렸지만 현재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 홀로서기를 선택했다.[2]
2015년 사전제작으로 제작된 《태양의 후예》부터는 이응복 PD와 함께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3]
흥행이 보장되고, 인물 캐릭터 설정이 좋아서 배우들이 선호하는 작가이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서브 주연에 해당되는 '저승사자' 역을 맡았던 이동욱은 김은숙 작가의 해외 출국 스케줄을 파악하여 비행기 티켓까지 구해 출연하고 싶다 어필하였다고 한다.[4]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의 '왕비'역 김소현처럼 특별 출연한 역할까지 화제를 몰고 와서,[5]이동욱은 "불러준다면 카메오로 기꺼이 나가도록 하겠다. 이런 자리에서 말하면 이뤄지더라."라고 신작을 준비 중인 김은숙 작가에게 말하기도 했으며,[6] 《상속자들》과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던 김지원은 "작가님에게 러브콜이 온다면 어떤 작품이라도, 언제든지 콜이다. 여러 작품이 들어와 있다면 가장 먼저 검토하고 고민할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