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 시내버스에 관한 설명이다. 강화군은 인천광역시에 속해 있지만 시내버스 부문의 행정은 인천광역시청이 아닌 강화군청 경제교통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강화도 내에는 그 특성에 맞게 여러 종류의 시내 또는 마을버스들이 운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다양한 시외버스 노선들도 운행되어 왔으나 2010년 4월 30일 기존에 시외직행 노선으로 운행되었던 신촌직행 노선의 형간전환을 끝으로 모두 사라지게 되었다.
현재 강화군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들 중 강화마을버스와 소수의 시외버스 노선들을 제외한 전 노선이 환승할인이 가능한 상태이며, 이들 노선들은 인천시 면허와 경기도 면허의 버스들로 나누어볼 수 있다. 인천시 면허의 노선으로는 60-5번, 800번, 801번 좌석버스, 70번, 71번 시내일반(간선)버스, 3000번 직행좌석버스 노선과 강화군내버스가 있다. 강화군내버스의 관리는 시에서 강화군청 측에 위임하여 현재 강화군청 경제교통과Archived 2013년 10월 5일 - 웨이백 머신 담당하고 있으나 크게는 이들 역시 인천시 면허에 속하는 노선들이다. 경기도 면허의 노선으로는 시내일반노선인 88번, 90번, 96번이 있다. 96번을 제외한 모든 노선은 2009년에서 2010년 사이 기존의 김포시 종점 노선이 연장되거나 시외 면허 노선들이 형간전환된 것들이다. 언급된 노선들과는 별개로 강화읍 외곽, 교동도, 석모도 등의 지역에서 마을버스도 운행되고 있다.
운임 체계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면허의 노선 모두 수도권 통합운임제를 적용받지만 면허 종류에 따라 운임 체계가 상이하다. 타 시, 도 소속의 노선의 자세한 운임을 보려면 해당 자치단체의 대중교통 페이지의 내용을 확인하도록 한다.
종류
나이
카드 (원)
현금 (원)
종류
나이
카드 (원)
현금 (원)
60-5번 800번
어른 (만 19세 이상)
1,300
2,000
간선버스 군내버스
어른 (만 19세 이상)
1,250
1,300
청소년 (만 13세 ~ 18세)
900
1,500
청소년 (만 13세 ~ 18세)
870
900
어린이 (만 7세 ~ 12세)
530
900
어린이 (만 7세 ~ 12세)
500
500
마을버스
어른 (만 19세 이상)
청소년 (만 13세 ~ 18세)
어린이 (만 7세 ~ 12세)
경기도 직행좌석
어른 (만 19세 이상)
2,400
2,500
경기도 시내일반
어른
1,250
1,300
청소년 (만 13세 ~ 18세)
1,680
1,800
청소년 (만 13세 ~ 18세)
870
900
어린이 (만 7세 ~ 12세)
1,680
1,700
청소년 (만 13세 ~ 18세)
630
700
* 인천시내버스로 분류된 노선들의 경우 단독통행시 기본요금만 부과된다. 경기도 노선으로 분류된 노선들의 경우 환승통행 여부에 관계없이 하차시 반드시 하차태그를 해야 한다. * 환승통행시에는 노선의 유형에 관계없이 카드를 단말기에 반드시 하차태그를 해야 한다. * 군내버스 운행정보
인천광역시 소속 시내버스 노선
인천 방식의 통합형 운임 징수기가 설치되어 있는 차량의 노선이 이에 속한다. 넓은 범위에서는 이들 노선 모두 인천광역시의 시내버스에 속하지만, 이들 중 강화군내버스는 인천광역시청이 아닌 강화군청 경제교통과에서 담당하며, 인천광역시청에서는 그 외의 노선인 60-5번, 70번, 71번, 800번, 801번과 3000번만을 직접 관리한다.
강화군은 1995년 3월 인천광역시에 편입된[1] 이후에도 오랜 기간 동안 인천까지 이동하려면 높은 운임의 시외직행버스만이 운행하여 왔으며, 초지대교 개통[2]과 함께 한동안 120번 좌석버스가 운행하였으나, 시외직행버스와 별 차이없는 운임 및 매우 드문 배차간격으로 존재 이유 자체가 희박하였다. 이와 관련한 강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경감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에서는 700번 좌석버스를 신설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개통 당시 강인여객에서 운행하였던, 700번 고유의 구간운임은 대체 노선이 전무하다시피 한 지역 교통 사정과 맞물려 악명이 높았다.[3] 실제로 60-2번이 강화군 지역에 진입하기 전까지 강화 남부지역에서 강화읍을 경유하지 않고 강화도 바깥으로 진출하는 방법으로는 1시간 간격의 신촌행 시외버스를 이용하거나 700번을 이용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700번의 구간운임은 2009년 10월 10일 인천 버스의 수도권 통합운임제 편입과 동시에 폐지되어 이 문제는 해결되었으나, 기본운임이 95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되면서 강화 내를 이동하던 이용객의 경우, 기본운임 인상 사실이 비교적 잘 알려진 것으로 보이는 초지대교 이남 구간에서와 달리 기본운임 인상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불편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물론 운임 조정으로 인해 모든 경우에서 부과되는 운임이 올라간 것은 아니다. 별도의 환승 없이 인천에서 강화까지 이동한 경우, 기존에는 2,100원의 운임이 부과되었으나 조정 후에는 1,700원으로 운임을 덜 내는 효과를 보게 되었다.
강화군청 측에서는 2011년 6월 30일로 700번 노선의 한정면허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011년 6월 14일부터 기존에 시외좌석으로 운영되고 있는 700번을 경로 변경 없이 간선 노선으로 전환시키는 한편, 10대로 운행 중인 700번의 운행 대수를 기존보다 1대 감폐차시켰다. 간선 노선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본운임은 900원으로 인하되었다. 6월 14일에 이루어진 조정으로 인천터미널과 양곡을 오가던 70-1번의 경우 6월 14일 부로 노선이 폐선되는 한편, 일부 정류소에만 정차하는 시외좌석급의 800번이 신설되었다.[4]
2016년 7월 30일 이루어진 인천시내버스 개편으로 700번이 화도면을 경유하는 지선 노선인 700-1번에 흡수되었으며, 이와 별도로 온수리에서 경인항을 거쳐 검암역을 잇는 700-2번이 신설되었다가 2018년에 700-2번이 폐선되었다. 2022년 12월 71번으로 노선 번호를 변경해 운행 중이다.
60-2번과 70번 간선버스
처음부터 인천 면허였던 700번과는 달리, 60-2번과 70번, 구 70-1번은 다르게 분류되는 면허로부터 인천 시내 면허로 넘어온 경우에 속한다. 각 노선의 이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인천 면허로의 변경 이력 : 60-2번은 영등포~대명항을 연결하는 60-3번의 지선 격으로 김포운수에서 신설한 경기도 시내일반버스였으며, 2009년 7월 14일자로 강화 온수리로 노선이 연장[5] 된 후 같은 해 10월 말 강화교통으로 노선이 양도된 후 인천 면허가 되었다. 60-3번은 이와 같은 변화와는 관련이 없다. 70번과 이 노선의 운행구간 중 인천터미널~양곡 구간만을 운행하는 70-1번은 선진버스 소속의 경기도 시외직행버스였으며, 2009년 10월 16일 시내버스로의 형간전환[6][7] 이 이루어진 다음 같은 해 11월 1일 인천 면허로 변경이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70-1번은 2011년 6월 14일 조정에 의해 폐선되었다. 한편 70번과 동시에 경기도 시내일반면허로 형간전환되었던 90번은 현재에도 경기도 면허로 유지되고 있다.
버스정보관리시스템에의 등록 지연 및 운행업체 변경 : 통상적으로 노선이 이관되거나 신설되는 시점부터 그 노선에 대한 운행 정보가 제공되는 것과 대조적으로 2010년 11월 1일 인천 면허로 변경된 노선 모두 한동안 운행구간만 확인할 수 있는 등 인천광역시 버스정보관리시스템 버스도착 예정정보 서비스를 통해 정상적인 운행정보가 제공되지 않았으며, 60-2번의 경우 그 기간이 상당히 길었으나[8][9]2010년 7월 1일을 전후로 이 노선의 운행정보도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의 변화 : 60-2번과, 70번, 70-1번 모두 2010년 2월경 신동아교통으로 운행업체가 변경되었다가 이후 다시 강화교통가 운행업체가 되었다. 이들 노선들이 속해 있는 강화교통는 한정면허에 속해 있어[10] 수입금공동관리 준공영제가 아닌 종래의 인천형 준공영제를 적용받는다.[11] 한편 2011년 6월 14일에 노선 조정이 이루어져 70-1번이 폐선되고 시외좌석버스 800번이 신설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났다.[4] 2014년 4월 16일에는 60-2번의 김포공항 연장 노선 격인 60-5번이 시외좌석버스로 신설되어 운행을 시작하였으며,[12] 2015년 1월 2일에 60-5번 노선이 화도터미널에서 강화터미널로 노선이 연장되었다.
3000번 직행좌석버스
강화도와 서울 신촌을 잇는 3000번 직행좌석버스는 2010년까지는 시외직행버스로 운행하던 노선이다(강화운수 시외버스의 형간전환 문단 참조). 면허권이 경기도에 있던 3000번 직행좌석버스는 기점을 경기도에 두고 있지 않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에 어긋나게 되어, 2024년 7월 1일부터 강화군에서 출발하는 인천 면허 3000번과 김포시에서 출발하는 경기도 면허 3000-1번으로 노선이 분리되었다.[13] 당초 3000번 노선은 김포시 구간을 김포한강로로 우회하여 당산역까지만 운행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김포시의 반발로 노선 면허권만 이전되어 기존 노선대로 운행하게 되었다.[14] 이에 인천시는 3000번 노선의 운행 시간 단축을 위해 강화군의 의견을 수렴, 경기도 및 김포시와 협의를 거쳤으며, 3000번 노선은 8월 5일부터 김포시 지역 내 정류소 수가 줄어든 새 노선대로 운행하게 되었다.[15]
강화군내버스
다른 노선들이 강화터미널 등 주요 지점들과 외부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면 강화군내버스 노선들은 주요 지점과 강화군 각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든 노선의 운행을 군내버스가 맡고 있으며 유동 인구가 많지 않은 사정 때문에 다른 노선들에 비해서는 운행 횟수가 적은 편이다. 온수리에서 출발하는 일부 노선들을 제외한 모든 노선들이 강화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아래는 2016년 7월 30일에 개편된 노선의 목록이다. 자세한 노선과 시간표 등의 정보는 강화군청 누리집의 버스 안내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강화군에 진입하는 경기도 시내버스 노선들 중 대부분은 과거에 김포대학이 종점이었거나 시외 면허로 운행하던 노선들이다. 안덕수 당시 강화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들이 국토해양부 관계자들을 설득하는 등의 노력으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8조에 의해 시내버스 노선들에 적용되는 시계외 30km 거리 제한을 강화 지역에 한해 해제함으로써 경기도 노선들의 연장 또는 형간 전환이 가능해졌으며,[5] 실제로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이들 노선들에 대한 산발적인 조정이 이루어졌다.
강화군에 들어오는 경기도 시내일반 노선들 중 96번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들은 거의 대부분 2009년에 모두 현재와 같은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 중 인천면허로 전환된 60-2번, 2010년에 전환된 330번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들의 변경은 모두 9월과 10월에 이루어졌다. 이들 노선들이 현재의 모양새를 갖추게 된 과정을 시간 순서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2009년 11월 1일 : 70번, 70-1번의 면허가 경기면허에서 인천면허로 변경, 거의 비슷한 시점에 60-2번을 운행하던 김포운수 측이 노선을 강화교통으로 양도, 노선은 인천면허로 변경. 이후 2010년 2월경 세 노선 모두 신동아교통으로 운행업체 변경.
강화운수 시외버스의 형간전환
강화운수 측에서는 시내버스로의 형간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2010년 2월 19일 기존의 33번 시외버스가 330번 시내버스로 형간전환된 데 이어 기존에 시외완행버스로 운행되던 1번, 3-1번[20]은 2010년 4월 23일부로, 시외직행버스로 운행되던 신촌~강화, 신촌~화도 노선은 2010년 4월 30일 형간전환되었다.[21] 이로써 이들 노선을 이용하던 승객들의 운임 부담이 대체로 줄게 되었다.
2010년 2월 19일 : 시외완행버스로 운행되던 33번이 시내일반 노선으로 형간전환하고 330번으로 번호 변경
2010년 4월 23일 : 시외완행버스로 운행되던 1번, 3-1번이 시내일반으로 형간전환. 3번은 폐지 후 3-1번에 흡수통합.
2010년 4월 30일 : 시외직행버스로 운행되던 신촌~강화, 신촌~외포리, 신촌~화도 노선 중 신촌~강화 노선과 신촌~화도 노선이 각각 3000번과 3100번 직행좌석버스로 형간전환[22]
2010년 4월 9일자로 시외완행으로 운행되던 1번, 3번, 3-1번을 시내일반으로, 시외직행으로 운행되던 신촌~강화, 신촌~외포리, 신촌~화도 노선을 직행좌석으로 형간전환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게시글이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의 공지사항에 업로드되었으며 이들 중 1번, 3번, 3-1번은 2010년 4월 23일에, 신촌~강화 및 신촌~화도 노선은 2010년 4월 30일 형간전환되었다. 이중 영등포역과 강화를 오가는 1번은 노선 대부분이 88번과 중복되어 2010년 7월 1일부로 통합되었다. 다소 복잡하게 보이는 이들 노선의 전환 내용을 표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아래 표에 나와 있는 내용은 인가상의 것으로 실제 운행 또한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시내버스로 형간전환하기 이전의 1번은 인가상으로는 75회 운행이었지만, 실제로는 8회만 운행하였다.
아래는 형간전환 이전, 시외직행버스로 운행될 당시의 운행 정보이다. 강화도내 운임은 성인 기준으로 1,100원이었으며, 온수리~김포고 운임은 2,000원, 온수리~신촌 운임은 4,100원이었다. 여타의 직행버스와 달리 대부분의 구간에서 승차권을 발매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 신촌~외포리 노선은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운행 계통이다.
* 신촌~강화 직행 노선의 경우 평일 06:10분부터 22:20분까지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되었다.
최근의 변화
영등포와 강화터미널을 오가던 1번은 2010년 7월 1일 88번과 통합되었으며, 80번과 330번은 각각 2010년 7월 18일과 7월 31일 운행을 중지하였다. 이 중 80번은 2011년 7월 22일 운행을 재개하였다.[23] 하지만 80번은 다시 2013년 10월에 운행을 중단하는 등 몇몇 노선은 운행을 하지 않고 있다.
화도~신촌을 운행하는 3100번은 2014년 7월 16일에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2016년 10월 5일에 노선 번호를 2000번으로 변경하여 운행을 재개하였다. 그러다 2020년 9월 14일자로 운행이 중단되고 폐선되었다.
강화버스터미널~신촌을 운행하던 3000번은 2024년 7월 노선이 3000번과, 강화군에 진입하지 않는 3000-1번으로 분리되었다(3000번 직행좌석버스 문단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