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와 헬레나는 이혼하고, 헬레나는 영적인 조언을 얻기 위해 점쟁이 크리스탈을 찾아간다. 그들의 딸 샐리는 한때 성공적인 작가였지만 현재는 새 원고에 대한 출판사의 답변을 기다리며 불안해하는 남편 로이와의 결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헬레나는 딸 부부의 집세를 도와준다.
알피는 콜걸인 샤메인과 재혼하고, 로이는 자신의 집 근처 창문 너머로 보이는 음악학자 디아에게 빠진다. 디아는 이미 약혼자가 있는 상태이다. 샐리는 미술관에서 새로 만난 직장 상사 그렉과 불륜을 고려하지만, 그렉은 집안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었고 결국 샐리의 후배인 아이리스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헬레나는 우연히 오컬트 서점 주인 조나단과 친분을 쌓게 되고, 이 관계는 로맨스로 발전한다.
로이의 새 책은 출판사에서 거절당한다. 절망에 빠진 로이는 우연히 자신의 친구이자 작가인 헨리가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헨리는 로이에게만 보여준 훌륭한 원고를 막 완성한 상태였고, 로이는 그 원고를 훔쳐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발표하기로 결심한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로이는 디아와 몇 번의 점심 데이트 후, 그녀를 설득해 약혼을 깨고 함께 살게 된다.
알피는 샤메인의 과도한 지출 때문에 다투고, 헬레나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샤메인은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고 임신을 한다. 알피는 자신이 아버지인지 확인하기 위해 DNA 검사를 요구하지만, 샤메인은 누가 아버지인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샐리는 직장을 그만두고 헬레나에게 약속받았던 대출을 요청하여 자신의 미술관을 열려고 하지만, 헬레나는 크리스탈이 점성술적으로 좋지 않은 시기라고 말했기 때문에 거절한다. 샐리는 격분한다. 한편 로이는 사고로 죽은 사람이 뒤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 헨리가 사실은 혼수상태에서 회복 중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헬레나를 제외한 모든 인물은 자신의 선택에 불만족스러워한다. 크리스탈에게서 윤회에 대한 믿음을 얻은 헬레나는 현재의 삶을 여러 생애 중 하나의 에피소드로 여긴다. 조나단 역시 그녀의 믿음을 공유하며, 그들은 영매를 통해 조나단의 죽은 아내로부터 새로운 관계를 축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