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이후, 폴란드는 주변국과의 영토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 체코슬로바키아와는 치에신을 놓고 소규모 교전을 벌여 결국 패배해 이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잃게 되었다. 신생 바이마르 공화국과는 실레지아의 주민투표까지 가게 되면서 폴란드는 공업, 자원 중심지인 상 실레지아 지역을 얻어낼 수 있었다. 폴란드에게 적대적인 동부의 소련과는 폴란드-소련 전쟁이 벌어져 폴란드는 지금의 서부 벨라루스, 서부 우크라이나 영토를 차지했다. 동북쪽의 신생 리투아니아와는 폴란드-소련 전쟁 당시 폴란드군이 소련군으로부터 탈환한 빌뉴스와 그 주변 지역(이 지역은 수백년 전부터 폴란드인이 중심 민족이었던 곳이다.)에 폴란드의 괴뢰국인 중앙리투아니아 공화국을 수립하고 나중에 합병하기에 이르러 약 150년 전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을 이루기도 한 리투아니아와 폴란드의 관계는 악화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