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요다구(일본어: 千代田区 지요다쿠[*])는 일본도쿄도의 특별구 가운데 하나이다. 일본의 황궁(궁내청),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모든 주요 기관들이 이 지역에 있으며, 정부 기관, 공공기관들도 대다수 밀집되어 있다. 또한, 마루노우치와 오테마치(도쿄도)를 중심으로 일본의 경제와 금융 중심지를 형성하며, 일본 언론의 심장이기도 하다. 한 마디로 도쿄도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도쿄도의 중심인 도심(Downtown)이다. 2019년 6월 기준으로, 추계 인구는 64,894명이고 인구밀도는 5,230명/km2로 특별구 중 가장 낮다. 총 면적은 11.66km2이고 고쿄가 12%를 차지한다.
시설
지요다구는 고쿄와 그 주변 반경 1km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요다라는 이름은 '천 세대의 밭'을 의미하며 에도성의 다른 이름인 '지요다 성'에서 따온 것이다. 국회의사당, 수상 관저, 최고재판소와 같은 많은 정부 기관과 야스쿠니 신사, 도쿄역, 일본무도관같은 도쿄의 랜드마크들, 17개국의 재외공관이 지요다구에 위치해있습니다.
역사
지요다구는 1947년 3월 15일에 간다구(현재 지요다구의 북동부의 아키하바라역 주변에 해당함)와 고지마치구(지요다구의 나머지 부분)이 합쳐져 성립되었다.
지리
지요다구는 도쿄 중앙의 심장부에 위치해있다. 구의 중심 지역은 고쿄가 차지하고 있다. 구의 동쪽은 주오구와 접하고 있고 도쿄역이 위치해 있다. 남쪽은 미나토구와 접하고 히비야 공원과 국회의사당에 둘러싸여있다. 구의 대부분을 행정 기관들이 차지하고 있다. 구의 서쪽과 북서쪽은 주로 상류층의 거주지로 야스쿠니 신사 또한 이곳에 있다. 북쪽과 북동쪽에는 몇몇 주택 지구와 아키하바라와 같은 상업 지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