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구(일본어: 大田区 오타쿠[*])는 일본도쿄도에 있는 특별구의 하나이다. 총 면적은 59.46km2로 특별구 중 가장 넓다.
오타구의 중심은 오타 구청과 오타 우체국이 있는 가마타역과 게이큐 가마타역 주변에 위치한다.
역사
오타구는 1947년 3월 15일에 오모리구와 가마타구가 합쳐져 세워졌다.
1931년에 하네다정의 하네다 비행장의 설립으로 시작된 도쿄 국제공항은 현재 일본 수도권의 주요 국내 공항이다. 이곳은 미국 육군의 통제 하에 하네다 육군 비행장이 되었다. 같은 해에 연합군은 공항의 확장을 지시하고 주변의 주민들을 쫓아냈다. 연합군의 점령이 끝난 후에 미국은 1952년에 일본에 시설의 일부를 반환하였으며 1958년에 반환이 완료되었다. 오타의 하네다 공항은 1964년 도쿄 올림픽 때 도쿄의 교통을 위한 주요 국제 공항으로 사용되었고, 2020년 도쿄 올림픽 때에는 지바현의 나리타 국제공항과 함께 양대 관문으로 이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