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에는 각 지방에 가는 길의 기점인 된 다리 "니혼바시"(日本橋)가 만들어지고 그 주변의 니혼바시 지역은 상업 지역으로서 발전되었다. 현재도 니혼바시 지역 일본은행 본점, 도쿄 증권거래소 등 일본 경제의 중추와 미쓰코시 본점, 다카시마야 도쿄점 등 일본을 대표하는 백화점이 집중하고 있다.
또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상가인 "긴자"(銀座), 전국에서 생선류가 모이는 "쓰키지 시장"도 주오 구에 있다.
행정적으로 주오 구는 3개의 구역(니혼바시, 교바시, 쓰키시마)으로 나뉜다. 니혼바시와 교바시는 도쿄역 동쪽의 두드러진 상업 지역으로 긴자, 쓰키지와 같은 유명한 지구들이 있다. 쓰키시마는 도쿄 만에 의해 분리되어있으며 콘도 건물이 주를 이룬다.
2차 대전까지 이 지역은 강과 운하가 교차하던 지역으로 작은 배가 주요 교통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전쟁 후 이 수로들이 새로운 도로와 건물,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매립되었다. 그러나 이전의 수로들은 특별구 내의 많은 지구들의 경계선의 기준이 되었다. 스미다강은 구의 동쪽 경계를 이룬다.
1612년 :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에도를 일본의 사실 상의 수도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도쿄와 간사이 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인 도카이도의 동쪽 끝 주변으로 새로운 상업 지구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에도 시대에 이 지역은 에도마치로 불렸고 에도의 중심이었다. 이 지역의 대부분은 쇼군에 의해 매립되기 전에는 스미다강의 모래 삼각주였다.
1657년 : 도시가 불타버린 후에 이 지역에는 더 많은 해상 무역을 위해 더 많은 수로가 다시 계획되었다.
1869년 : 외국인 정착지가 쓰키지에 세워졌다. 이것은 1899년까지 계속되었다.
1872년 : 긴자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후에 도쿄 시장은 북쪽의 니혼바시와 남쪽의 신바시 사이의 긴자에 현대적인 유럽 스타일의 상업 지구를 다시 계획하였다.
1878년 : 새 지방단체법에 따라 현재의 주오 구 지역에 도쿄 시 정부 하의 니혼바시 구와 교바시 구가 설치되었다.
1945년 : 일본의 2차 대전 패배 이후, 몇 개의 건물이 연합군 최고사령부에 인수되어 점령군의 공급 기지 역할을 했다. 이들로는 하토리 와치사, 마쓰야 백화점, 도시바 건물이 포함된다. 이 건물들은 1951년에 일본에 반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