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체결을 위해 요시다 시게루 총리는 일본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얻으면서 강화 조약 체결에 임했고 여당인 자유민주당(자민당)도 더해 각 당의 지지를 얻고 싶은 장소에서 만났다. 그 때문에 자민당은 민주당과의 보수 제휴에 움직였다. 그러나 민주당의 보수 제휴파는 하야시야 가메지로 등의 각외 협력을 지향하는 일파와 니시다 다카오 등의 각내 협력에까지 발을 내딛는 일파가 있어 이것을 자민당의 마스다 가네시치 간사장과 히로카와 고젠 총무회장(이들 두 사람은 요시다의 후계를 둘러싼 라이벌이기도 했다)이 각각 접촉, 공작을 펼치는 등 1951년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에 걸쳐 보수 제휴의 교섭은 암초에 부딪히는 형태가 됐다.
결국 1951년 7월 3일에 요시다 내각은 단독으로 내각 개조를 실시해 각료 대부분은 유임됐고 당3역인 사토 에이사쿠, 마스타니 슈지, 네모토 류타로 등이 입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