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어: Selección de fútbol de Venezuela)은 베네수엘라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베네수엘라 축구 연맹에서 관리하고 있다. 1938년2월 12일파나마와의 국제 A매치 데뷔전에서 1-2로 패했으며 현재 에스타디오 폴리데포르티보 데 푸에블로 누에보와 에스타디오 호세 안토니오 안조아테기 그리고 폴리데포르티보 카차마이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남미 축구 연맹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월드컵 본선 기록이 전무하며 그나마 2014년 FIFA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6경기에서 5승 5무 6패·6위의 성적으로 역대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강팀들이 즐비한 남미 대륙에서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월드컵 지역 예선 때마다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있다.
코파 아메리카에는 18번 출전하여 자국에서 열린 2007년 대회에서 8강에 오르며 사상 첫 메이저 대회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이뤄냈고 이것도 모자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1년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역대 모든 국제 대회를 통틀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2016년과 2019년 대회에서도 8강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