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코리아컵의 12번째 대회이다. 총 10팀이 참가했으며 A조와 B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치른 후 각 조별 1,2위만 4강 토너먼트로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화랑과 브라질 클럽팀 오페라리우 FC는 연장전 혈투를 벌였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최종 무승부가 확정되어 두 팀이 공동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