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근조는 평안남도강서군에서 태어났다.[1] 그 뒤 일본에 유학하여 메이지 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하였다.[1] 메이지 대학 법학부를 나왔고 귀국, 1922년일본의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였다.[1] 이후 평양으로 돌아와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조만식이 회장으로 있던 조선물산장려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좌파 인사의 변호를 맡아주기도 하였다.[1]
조만식이 평양의 고려호텔에 감금된 뒤, 이윤영을 비롯한 조선민주당의 주요인사들과 함께 월남하였다. 1948년 5·10 총선거에 출마하여 제헌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48년 6월 1일 헌법기초위원회 전문위원에 선임되었다.[2] 초기에는 이승만 정권을 지지하였으나 뒤에 이승만 정권에 반대하여 야당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