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단편 영화 《수난이대》를 통해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영화업계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여름밤》, 《재즈를 위하여》, 《복덕방》 등 50여편의 독립영화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구해줘》에서 옥택연의 조력자 이은성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년, 전계수 감독의 영화 《버티고》에서 남자 주인공 관우로 출연해 배우 천우희, 유태오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의 상업 영화 첫 주연이었다. 2021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 《낫아웃》으로 한국경쟁 배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