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방위군(세르비아어: Територијална Oдбрана, 세르보크로아트어: Teritorijalna odbrana, TO)은 구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의 군사 조직으로 유고슬라비아 헌법에 따른 국내 주요 방위 조직이었다. 영토방위군은 타 국의 예비역이나 내무군 준군사조직과 같은 역할을 하였다. 유고슬라비아의 정규군에 해당하는 유고슬라비아 인민군과 독립된 자체적인 군사조직을 가지고 있었다. 헌법상 유고슬라비아의 대통령직이 지휘하였으며 유고슬라비아 인민군과 영토방위군의 최고사령관 역할을 하였다.
수립
유고슬라비아는 1969년 유고슬라비아의 효율적인 영토방어와 정규군과의 지원 및 협력을 위한 제2군 역할을 위해 영토방위군이 수립되었다. 영토방위군은 유고 인민군과 함께 유고슬라비아의 양대 군 역할을 하였다.[1] 영토방위군은 유고슬라비아 내 각 공화국별로 배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