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이 야스타카의 동명의 소설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원작이지만, 소설 그 자체의 영화화가 아니라, 같은 세계를 무대로 원작의 사건으로부터 약 20년 후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의 주인공이었던 요시야마 가즈코의 조카인 곤노 마코토가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청춘 스토리다. 테마는 '청춘' 그 자체로 현실적으로 '지금'을 살고 있는 여고생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1]
줄거리
자신이 운이 좋은 편이라 믿는 명랑한 여고생 마코토. 방과 후 친구 치아키, 코스케와 곧잘 캐치볼을 하면서 논다. 그러던 어느 날 마코토는 우연히 타임리프를 경험한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브레이크가 고장나 열차에 부딪혔지만, 멀쩡하게 살아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내버려 둔 채 마코토 자신만 과거로 돌아 온 것이다. 이후 마코토는 타임리프를 기회 때마다 쓰면서 여러 곤란한 상황을 피해가는데...
도쿄 외곽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 여고생. 학교 성적은 중간 아래. 일찍 일어나기 힘들어하며, 지각을 반복한다. 치아키와 고스케는 방과 후 캐치볼 등을 하면서 노는 격의없는 친구들. 어느 날 돌연 시간을 건너뛰는 '타임 리프'를 익힌다. 사용법에 익숙해지자, 여동생이 먹을 예정이었던 푸딩을 먼저 먹거나, 쪽지시험 내용을 미리 알고 만점을 받거나, 지각했던 날 다시 정상 등교하는 등 사소한 것에 타임 리프를 소비한다. 타임 리프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일정 거리를 달린 뒤 뛰어야 한다(준비 자세 없이도 발동될 때가 있다).
마코토의 반 친구. 고교 2년 봄에 전학왔다. 수려한 용모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수학 성적은 매우 우수하지만 반면 간단한 한자를 읽지 못하는 언밸런스함을 보인다. 마코토, 고스케 세 명이서 방과 후 야구 놀이를 곧잘 한다. 세 명은 미묘한 밸런스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치아키는 마코토를 의식하기 시작한다.
마코토의 야구 친구. 운동과 공부 양쪽에 만능인 수재. 집은 병원을 하고 있으며 고스케도 의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내에서 고스케가 나머지 두 명과 어울리는 것은 이상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자원봉사부의 후배 후지타니 카호에게 고백받은 뒤로 세 명 사이 관계가 미묘하게 무너지기 시작한다.
마코토의 숙모. 원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히로인. 도쿄 국립 박물관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30대 후반이지만 독신으로 속세와 떨어져 있는 듯한 분위기 때문인지 마코토는 그녀를 '마녀 아줌마'라고 부른다. 자신의 젊은 무렵을 떠올리게 하는 마코토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 준다.
↑호치 영화상 (2007). “報知映画賞 受賞作品・受賞者”. 2006年5月2日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12월 27일에 확인함.지원되지 않는 변수 무시됨: |deadlinkdate= (도움말); 다음 날짜 값 확인 필요: |archive-date= (도움말)
↑毎日映画コンクール (2006). “毎日映画コンクールの歩み”. 2009年2月21日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12월 27일에 확인함.지원되지 않는 변수 무시됨: |deadlinkdate= (도움말); 다음 날짜 값 확인 필요: |archive-date=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