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럴 추리의 띠(일본어: スパイラル 〜推理の絆〜)는 시로다이라 쿄우의 글, 미즈노 에이타의 작화로 구성된 만화 및 이를 원작으로 한 소설, 애니메이션 및 드라마 CD 작품을 가리킨다.
개요
시로다이라 쿄우와 미즈노 에이타가 월간 소년 간간 지상에서 1998년 9월호부터 2005년 11월호까지 연재하던 만화 작품. 모든 만화, 소설은 스퀘어 에닉스에서 발매되었으며, 애니메이션 작품은 소니 뮤직에서 발매되고 있다. 각 에피소드의 제목은 왕년의 SF소설에서 빌린 것이 많다(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포함).
본 작품의 주인공. 어릴 적부터 장래를 촉망받는 피아노의 천재였지만, 무의식적으로 형의 스타일을 모방하게 되는 것을 깨닫고 피아니스트의 길을 단념, 사립 츠키오미 고등학교의 평범한 학생으로 살아간다. 형수인 마도카와 함께 고급 아파트에서 생활중인데, 생활능력은 아유무가 높아서 요리나 세탁 등 가사 전반은 아유무가 맡고 있다(특히, 요리에는 상당한 솜씨가 있다). 2년 전, 전화 한 통만 남긴채 행방불명된 형을 찾는다.
추리력과 판단력, 통찰력이 '초능력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 정도로 뛰어나서 경찰인 형수의 일에 가끔 끼어들고 있으며, 뿐아니라 학과목이나 운동에도 우수한 모양이다.
첫 화부터 사건에 휘말리면서 범인으로 몰리지만, 정작 본인은 강건너 불구경. 옆에서 따라다니던 히요노가 "내가 따라다니는게 싫으면 진범을 잡던가 범인아!" 라고 말하자 진범을 추리해 내는 등의 모습도 보여준다.
항상 형과 비교하여 자신을 비하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자기 자신조차 믿지 못한다. 그러나 히요노가 납치를 당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 두뇌회전이 평소보다 빨라지며 동시에 자신감마저 생기는 듯 엄청난 행동력을 보여준다
본 작품의 히로인. 아유무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생으로, 신문부장을 맡고 있다. 천진난만하고 상냥한 여자아이지만 정보수집력이나 정신력은 매우 강해서, 히요노가 수집할 수 없는 정보는 없다고 말할 정도.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그마한 부탁이나 사람 찾는 일을 보수를 받고 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개인정보나 심지어 쓰리사이즈 같은 부분, 또 교내 중요 정보나 경찰의 기밀 문서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말버릇은 "사업상 비밀이에요". 고교생인데도 캐릭터가 그려진 팬티를 입는 모양이다.
아유무가 자신감을 잃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 여러 방법을 통해 힘을 준다(일부러 인질이 되기도 한다).
블레이드 칠드런의 일원. 초등학생 같은 어린 외모에, 약간 모자란 듯한 이미지의 덜렁이 로리계 캐릭터. 그러나 틀림없이 아유무와 동급생. 회색머리를 트윈테일로 묶고 다니지만,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도중 머리를 푼 모습이 많이 보인다. 각종 폭발물에 능통한 폭렬 로리타. 작중에서 주인공 아유무를 제외하고는 거의 유일한 두뇌플레이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