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기업(複合企業, conglomerate 컨글로머러트[kənɡlɒmərət][*])은 여러 기업이 하나로 연합된 거대 기업체이다.[1][2][3][4][5]
복합 기업은 생산 구조상 다각화를 통해 여러 산업 분야, 여러 시장에 걸친 많은 계열사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외형상 각 계열사들은 독립되어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계열사 간에 자본 소유 관계나 임원 겸임 따위를 통해 일관된 체제 아래 활동하는 기업군을 형성하고 있다.[6][7]
대표적인 복합기업으로는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 타이코 인터내셔널, 한국의 삼성,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재벌(財閥)이라 부르는데, 주로 가족 구성원이나 일가 친척으로 구성된 기업 집단을 가리킨다. 한편으론 사람 중심의 개념으로서, 경제계에서 큰 세력을 가진 자본가, 기업가의 무리를 말하기도 한다.[8][9][10][11][12][13][14]
독일에선 이를 콘체른(Konzern)이라는 용어로 부르기도 한다.[12][15][16]
일본: 게이레쓰(財閥) & 게이레쓰 (系列).
그 밖에 다음과 같은 말을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및 공시대상기업집단을 발표해 대규모 기업집단을 공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