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자유계약으로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였다. 2013년 3월 13일 AFC 챔피언스리그 2013 조별리그 2차전 FC 부뇨드코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하였고, 후반 22분 이광훈의 역전골을 돕는 크로스를 올려 데뷔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였다. 또한 당시 팀은 어린 선수 위주로 출전 명단이 꾸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크게 주목 받았다.[2]K리그에서는 4월 13일 6라운드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5월 8일 열린 FA컵 32강 숭실대학교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27분 황진성과 교체투입된 뒤 3분 만인 후반 30분, 배천석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3]
2014년부터 출장 경기 수를 조금씩 늘려가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2015년에는 주전 왼쪽 풀백이었던 박희철이 군 문제로 안산으로 입대하자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 등으로 2015년 후반기에는 긴급 임대되어 온 최재수에 밀려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6년, 김대호의 입대 후 빈자리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7월 무렵 부상을 당하며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2017년 12월, 강원 FC와 2년 계약을 맺고 이적하였다. 2019시즌을 앞두고 K리그2의 광주 FC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