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 무구영 역 - 은행에서 근무하는 우리시대의 흔남. 사린의 남편. 남천과 기동의 둘째아들. 구일의 남동생. 혜린의 시동생. 미영의 오빠.
문희경 : 박기동 역 - 우리시대의 흔한 시어머니, 구일&구영&미영의 어머니. 남천의 아내. 사린과 혜린의 시어머니.
김종구 : 무남천 역 - 구영의 아버지, 공무원으로 수십년 간 일하다 은퇴했다. 구일&구영&미영의 아버지. 사린과 혜린의 시아버지.
조완기 : 무구일 역 - 구영의 형. 새 가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아내의 의사를 존중한다. 구영네 부모님도 이들 부부는 포기했다. 자기들끼리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 혜린의 남편. 사린의 시아주버님. 미영의 큰 오빠. 남천과 기동의 큰아들.
백은혜 : 정혜린 역 - 구일의 아내. 매사 똑부러지는 혜린이 구일을 꽉 잡고 산다. 신혼 초 명절에 시댁 갔다가 아들, 딸은 다 놀러 나가고 어머니와 며느리만 제사음식한다는 사실에 반기를 든 후, 이 부부는 명절과 제사에는 시댁에 가지 않는다. 사린의 손윗 동서. 구영의 형수. 미영의 시올케언니. 남천과 기동의 맏며느리.
최윤라 : 무미영 역 - 구영의 여동생. 구영네 부부보다 약간 빨리 결혼했다. 미영은 엄마에게 배운대로 내조 잘하면 화목하게 잘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보다 훨씬 복잡하다. 남편이 자꾸 친정 가서 돈 빌려 오라고 해서 화가 난다. 사린의 시누이로 얄미울 때도 있지만, 때로는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동변상련도 느낀다
최태환 : 김철수 역 - 미영의 남편. IT계통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데 사업이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는다. 구일과 구영의 매제. 남천과 기동의 사위. 사린과 혜린의 서방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