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는 2022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드라마 영화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그의 첫 한국 영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유아들이 익명으로 다른 사람들에 의해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베이비박스와 관련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1][2] 이 영화는 2022년 칸 영화제황금종려상 후보로 선정되었고, 5월 26일에 상영되었고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2022년 6월 8일 대한민국의 극장에서 개봉되었다.[3]
줄거리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늘 빚에 시달리는 ‘상현’(송강호)과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강동원). 거센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밤, 그들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한 아기를 몰래 데려간다. 하지만 이튿날, 생각지 못하게 엄마 ‘소영’(이지은)이 아기 ‘우성’을 찾으러 돌아온다. 아기가 사라진 것을 안 소영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솔직하게 털어놓는 두 사람. 우성이를 잘 키울 적임자를 찾아 주기 위해서 그랬다는 변명이 기가 막히지만 소영은 우성이의 새 부모를 찾는 여정에 상현, 동수와 함께하기로 한다. 한편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형사 ‘수진’(배두나)과 후배 ‘이형사’(이주영). 이들을 현행범으로 잡고 반 년째 이어온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조용히 뒤를 쫓는다. 베이비 박스, 그곳에서 의도치 않게 만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