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은 닭튀김에 마늘과 고추 등 양념을 넣고 간장 (혹은 고추장)과 물엿을 넣고 졸여내거나 볶아내는 음식이다.[1]견과류를 고명으로 얹기도 한다. 양념치킨, 간장치킨과 유사하지만 다른 음식으로 양념치킨, 간장치킨보다 물엿이 많이 들어가고 닭 조각이 작다. 그러나 양념치킨 계열의 치킨 요리 중에 닭강정과 양념치킨이 혼성된 유형도 존재한다.
기원과 유래가 알려지지 않은 음식으로 전문가들은 근대 이후에 중국식 닭 튀김 요리와 서양식 닭 튀김 요리가 들어오면서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한국식 요리로 변형된 것으로 추정한다.[2]
조리법
닭강정의 조리법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양하나 1972년 기사에서 제시한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3]
닭을 큰 밤톨만하게 뼈째로 토막을 낸다.
참기름과 간장으로 만든 양념장에 재운다.
30분 후 간이 배면 물기를 빼고 끓는 기름에 튀긴다.
간장, 설탕, 참기름, 붉은 통고추 등을 배합한 장엿에 튀긴 닭을 넣고 볶고 통깨를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