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아의 딸. 석빈의 전 여자친구. 고등학교 때 석빈이를 좋아했고 현재도 석빈이를 좋아하지만 고등학교 때 임신한 나를 두고 미국으로 유학 갔다는 부분에서 배신감과 실망 화가났다. 이후, 소룡이가 나타나 소룡이에게 사랑에 빠지고 훗날 소룡과 결혼한다. 영웅이의 친어머니이고 직업은 SBC 기자이다.
미솔이의 고등학교 남자친구. 미솔이를 진심으로 좋아했다. 하지만 미솔이가 임신을 하자 충격에 빠지고 어머니 배정자가 유학을 가자고 했을 때, 그는 고민했다. 결국 유학을 포기하고 미솔이랑 결혼해 애를 낳아 키울 생각이었지만, 어머니 배정자가 미솔이는 애를 지웠으니 미국으로 유학 가라고 말하고 결국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7년 후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미솔이의 옆에는 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가 있었다. 또 미솔이가 애를 지운 게 아니라 자신의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7년이 지나서도 미솔이를 쭉 좋아하고 있고 소룡이가 미솔이 옆에 있다는 것도 화가 나지만 자신의 유일한 아들인 영웅이 아빠가 된다는 것도 화가 난다. 어떻게든 미솔이와 영웅이를 되찾을 궁리를 한다. 영웅이의 친아버지이고 직업은 진성기업 마케팅부 기획 팀장이다.
석빈의 아내 미솔이와는 직장 선배이다. 역시 직업은 기자다. 질투가 심하다. 석빈이를 좋아하지만 석빈이는 자신이 아닌 오로지 미솔이 생각뿐이고, 미솔이와 자꾸 얽히자 화가 난다. 미솔이가 과거 석빈의 아들 영웅이를 낳았다는 생각에 화가 나고, 석빈이는 미솔이와 영웅이만 생각하는 게 자꾸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 그 때문에 미솔이를 많이 괴롭힌다. 아이를 가졌지만 석빈이가 무정자증 불임이라는 것을 알고 석빈이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자 남편 석빈이와 사이가 더더욱 멀어진다. 석빈이가 아이를 강여사에게 입양하자고 하자 진성기업 주식 3%를 받고 일을 도모하지만 끝내 강여사에게 실토를 하고 석빈이와 이혼 후 미국으로 돌아간다.
미솔이의 모친이자 영웅이의 외할머니. 남편을 일찍 여의고 미솔이를 억척같이 키웠다. 석빈이의 모친 정자와는 여고 동창이다. 딸 미솔이가 임신을 했다는 것을 알자 충격에 빠지고 학부모회에서도 무시당하지만 자신의 딸 미솔이가 친구들에게 왕따 당하는 것을 알고 더는 두고 볼 수가 없어 서울에서 멀리 떠난다. 7년 후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영웅이 엄마가 되지만 미솔이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진성기업 고진국 사장과도 어릴 적 알던 사이여서 재회 후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할 예정이었지만 영웅이 때문에 결혼을 못한다. 하지만 미솔이와 소룡이가 자리를 만든 덕에 고진국 사장과 비행기안에서 만나고 같이 미국으로 떠난다.
선아의 유일한 남동생. 철이 없고 선아의 속을 많이 썩인다. 사라 정의 늦둥이 딸 주리를 좋아하지만 사라 정의 반대는 심했다. 결국 주리가 임신을 하게 되고, 같이 살게 된다 1년 후 쌍둥이를 낳았는데도 쌍둥이는 장모님 사라 정에게 맡기고 주리와 영화 보고 데이트 하느냐 정신이 없다.
미솔이의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 담당 과목은 가정 선생님으로, 자신이 낳은 아들이 죽자 사라 정의 옛 고향 후배인 공옥순이 들고 있던 아들을 데리고 와 친아들처럼 키운다. 소룡이가 옛 제자인 미솔이와 결혼을 하겠다고 하자 결사반대한다. 이유는 미솔이가 싫은 게 아니라 영웅이 아빠가 석빈이고 소룡이가 많이 다칠까 봐 반대하는 것이지만, 끝내 미솔이와의 결혼을 허락하고 미솔이를 며느리로 인정한다.
진성기업 명예회장이자 소룡의 외할머니. 어릴 적 딸 선아가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자 선아 몰래 고아원에게 버리고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선아와 진국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길 바랬지만 아이는 생기지가 않고 과거 선아가 낳은 아이를 찾으려고 통화하는 것을 선아가 듣게 되고, 결국 선아가 고아원에 다녀오다가 교통사고로 죽었다. 그 때문에 선아에게 늘 미안했고 어떻게든 선아가 낳은 아이를 되찾으려고 애쓰지만 정자의 일에 만나기가 쉽지가 않았다. 끝내 손자 소룡이와 재회하고 이 모든 것을 꾸민 정자를 용서할 수가 없었다.
강정애의 딸이자 진국의 아내, 소룡의 모. 어릴 적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되고 소룡이를 낳는다. 엄마 강정애는 선아의 미래를 위해 아이를 고아원에 버리고 자신에게 아이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엄마의 뜻대로 진국과 결혼했지만 아이는 생기지가 않고 엄마가 통화하는 것을 듣고 과거 자신이 낳은 아이가 죽은 게 아니라 고아원에 버렸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진다. 충격에 빠진 상태에서 자신이 낳은 아이를 찾으려고 고아원에 갔지만 아이는 이미 입양되어 고아원에 없었다. 결국 집에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다.
석빈이의 아빠이자 진국의 유일한 동생. 정자와 달리 양심 있고 착한 남자다. 석빈이를 곁에서 많이 도와주고 잘 되길 응원하지만, 석빈이가 그동안 못된 짓을 했다는 것을 알자 충격에 빠지고 진성기업을 가지려고 일을 도모한다는 것을 알자 석빈이에게 실망감을 갖고 미솔이와 선아, 강여사와 형 진국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 끝내 석빈이가 형사들에게 잡혀가자 마음이 찢어지게 아픔을 느낀다.
석빈이의 모친이자 진택의 아내. 선아의 여고 동창. 알고 보면 불쌍한 여자이다 지지리 부모 복도 없이 가난한 집에서 힘들게 살았다. 그래서 아들 석빈이만큼은 가난을 물려주기 싫었고 그 때문에 강여사의 재산과 진성기업을 꼭 석빈이에게 물려주고 싶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밝혀지자 강여사의 의해 아들 석빈이가 형사들에게 붙잡히고 다시 가난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