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1998년 J리그에서는 27경기 36골의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생애 첫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J리그 디비전 1 2000에서도 29경기 20골을 터뜨리며 2년만에 개인 통산 2번째 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며 특히 생애 첫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1998 시즌에는 4경기 연속 해트트릭 작성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어내면서 일본 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으나 이 기록은 그로부터 18년 뒤인 2016년에 5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한 드라치체 다코보의 스티에판 루치아니치에 의해 깨졌다.
이밖에도 1998년 J리그 MVP, 4번의 J1리그 베스트 11(1997, 1998, 2000, 2002), 1998년 일본 올해의 선수, 아시아 축구 연맹 이달의 선수(1998년 4월), 1999년 AFC 올스타팀에도 선정되는 영예까지 안았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콘사돌레 삿포로에서 활동하며 J리그 디비전 2 2011 3위 및 4년만의 J1리그 승격에 일조했지만 3시즌동안 공식전 단 14경기 출전에 머무르면서 결국 2012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으며 은퇴 2년 뒤인 2014년에는 특촬 "가면라이더 가이무 극장판 - 축구 대결전! 황금의 열매 쟁탈배!"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선수 은퇴한지 3년 후인 2015년 당시 재팬 풋볼 리그 소속팀인 아술 클라로 누마즈와의 선수 계약을 통해 현역으로 복귀한 뒤 팀이 2017 시즌 JFL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J3리그 승격 자격을 얻었지만 동갑내기인 미우라 가즈요시와는 달리 누마즈 소속으로는 정식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다만 2019년에 U-18팀 코치를 겸임한 경력을 인정받아 이듬해인 2020년에는 현역 J리거로는 최초로 JFA S급 지도자 자격을 취득한 뒤 프로 통산 539경기 247골의 성적을 남기고 30년간의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로부터 4년 뒤 대한민국과의 1992년 다이너스티컵 결승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다이너스티컵 초대 우승을 이끌었고 2개월 뒤 자국에서 개최된 1992년 AFC 아시안컵 본선에서도 3경기에 출전하여 팀의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1994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6경기에 출전하며 일본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하는 듯 했지만 이라크와의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팀인 자파르 움란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았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대한민국에게 빼앗겼고 이를 두고 대한민국에서는 도하의 기적, 일본에서는 도하의 비극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