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리그 2011은 J리그 디비전 1의 19번째 시즌이다. 3월 5일 개막해서 12월 3일 막을 내릴 예정이며, 1라운드를 마친 후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으로 인해 리그 일정이 전면 중단되었다가 4월 23일 7라운드 경기부터 재개됐으며 취소된 2~6라운드의 경기는 당초 코파 아메리카 출전으로 인한 7월 휴식기에 열렸다.
아래 18개의 클럽이 J1리그 2011 시즌에 참가한다. 가시와 레이솔, 반포레 고후, 아비스파 후쿠오카가 지난 시즌 J2리그에서 승격한 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혼슈에 위치한 팀만 J1리그에 참가했으나 아비스파 후쿠오카의 J1리그 승격으로 규슈에 위치한 팀이 2년 만에 다시 J1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한편, FC 도쿄는 교토 상가 FC, 쇼난 벨마레와 함께 J2리그로 강등되고 도쿄 베르디도 J1리그 승격에 실패함으로써 도쿄도에 위치한 팀이 한 팀도 남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