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Preußen 프로이센[*], 영어: Prussia 프러시아[*], 고대 프로이센어: Prūsa, 폴란드어: Prusy 프루시[*], 리투아니아어: Prūsai 프루사이, 라틴어: Borussia, Prutenia, 라트비아어: Prūsija 프루시야, 문화어: 프로씨아이란 지명은 이 지역에서 중세 초부터 살기 시작한 발트어계 프루스(Pruss)인에서 유래했다. 발트족의 일파인 프루사(고대 프로이센어: Prūsa)에서 이름을 땄다.
1657년 선제후 프리드리히 빌헬름이 폴란드의 종주권에서 벗어나 1701년 브란덴부르크를 중심으로 왕국이 되었으며, 프리드리히 빌헬름이 프리드리히 1세로서 즉위하였다. 그 이후 급속히 중앙집권화를 추진시켜 관료제를 정비하고 군대를 강화하여 구츠해르를 중심으로 프로이센 형(型)의 절대주의 체제를 확립했다.
18세기 말부터 프랑스 혁명에 대항하여 대프랑스 동맹에 참가하였으며, 또한 3회에 걸친 폴란드 분할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나폴레옹의 출현으로 예나·아우어슈테트 싸움에서 패배하고 1807년 틸지트 화약을 체결하여 나폴레옹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이 패전을 계기로 슈타인, 하르덴베르크에 의한 프로이센 개혁이 단행되었으며 대나폴레옹 해방전쟁에도 성공하였고, 이어 빈 체제하의 반동시대에 돌입하였다.
자유·통일 운동을 억압하다가 1848년의 3월 혁명을 맞았으나 실패로 끝나고, 융커적 지배 체제를 다시 강화하였다. 그러나 반면 관세동맹을 주최하여 통일에 일보 전진하였다. 이 무렵부터 독일 통일에 관하여 오스트리아와 다투었으나 비스마르크가 나타나면서 군비를 강화하고, 1866년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에서 승리하여 독일 연방을 해산시키고 북독일 연방을 건설하였다. 또한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의 결과 1871년 독일제국이 성립하였는데, 독일제국은 반프로이센주의를 억압하며 프로이센주의를 추진해 나갔다.
이 열 개 지방 가운데에서 1822년 ‘윌리히 클레베 베르크’와 ‘니더라인’이 병합하여 라인 주가 되었으며, 1829년에는 동프로이센과 서프로이센이 합하여 프로이센의 한 주로 되었다. 1866년 이후 왕국에 합병된 다른 지역들 하노버, 헤센 나사우, 그리고 슐레스비히 홀슈타인이 왕국의 새로운 주로 들어오면서 11개의 주가 되었다. 1878년에는 프로이센주가 다시 동, 서로 나누어지므로서 12개 주가 형성되었으며 1919년에는 슐레지엔이 다시 둘로 분할되어 13개 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