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는 경제대국이 된 중국이 자신의 뜻대로 세계질서를 개편하여 중국이 주도하는 시대가 된다는 뜻이다.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이르면 2020년에 GNP 부문에서 미국을 역전하고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그 예상은 빗나갔다.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스페인 국채를 대량 매입해 유럽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두 자리수 성장율을 기록하는데, 다른 OECD 회원국들과 비교할 때 뛰어난 성적이다. 중국은 이를 바탕으로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반면 고령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빈부격차가 극심한 점은 중국의 주도에 방해가 되었다. 니얼 퍼거슨 하버드 대학교 교수는 "중국은 최근 세계 경제의 중심에 더 빠르게 다가섰다"고 말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