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럭비 리그 원(일본어: ジャパンラグビーリーグワン, 영어: JAPAN RUGBY LEAGUE ONE)은 2003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세미프로 럭비 유니온 대회(15인제)이다. 2013년 기준으로 16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위 네 개 팀이 플레이오프인 마이크로소프트 컵에 진출한다.
역사
톱 리그는 일본 전국의 사회인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치고 일본 럭비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발족 된 것이며, 2002년 5월 일본럭비풋볼협회 주관으로 시행된다.
2003년 첫 해 참가 팀은 2002년 동일본,간사이,서일본의 각 지역 리그 1위, 제 55회 전국 사회인대회 예선 풀리그 상위 각 2팀, 그리고 풀리그 3위 팀 중 뽑힌 열두 개 팀으로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지역리그 1위 팀이었던 산토리, 야마하, 사닉스의 세 개 팀, 풀리그 상위 팀이었던 산요, 긴테쓰, NEC, 리코, 도시바 후추, 고베제강 등 여섯 개 팀, 그리고 풀리그 3위 팀 자격으로 구보타, 월드, 세콤의 세 팀이 첫 대회에 참가하였다.
2003년 9월 13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산토리와 고베제강의 경기로 톱 리그가 개막하였다.
2005-2006 시즌까지 톱 리그와 마이크로소프트 컵은 별도의 대회였지만, 2006-2007 시즌부터 톱 리그 플레이오프를 마이크로소프트 컵이 대신하게 되었다. 2007-2008 시즌부터 타임키퍼 제가 채용되었다.
재팬 럭비 톱 리그 참가팀 선수들은 프로 계약 선수가 주이지만, 사회인 선수로 불리는 회사원들도 있어 완전히 프로 리그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대부분은 한국의 실업 선수 개념으로 오프시즌에도 회사일을 하지 않고 럭비에 전념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적할 때 원소속 팀에서 이적 동의서를 일본럭비풋볼협회 앞으로 발행해 달라고 하지 않으면 새 팀에서 1년 간 출전할 수 없다.
팀 목록
방송
최근 럭비인기 침체로, NHK와 주요 전국 민방은 첫해 개막전을 제외하고 전국 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BS 스포츠 전문방송국 J 스포츠는 주목되는 매치업과 마이크로소프트 컵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외부 링크